HATTORI 졸업생 인터뷰

조리사과 (2008년도 졸업) 이 현지 씨

Q. 일본유학은 언제 가셨으며 일본유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A.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만들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일본 여행 중 들린 서점에서 요리책을 구경하다가 푸드 스타일리스트라는 작업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이거다!!] 하고 느꼈습니다. 일본만의 아기자기하고 정성스런 요리 스타일에 반해 2005년도에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Q. 하토리영양전문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뉴질랜드 유학시절에 만난 친한 일본인 친구가 신기하게도 핫토리영양전문학교 졸업생이었습니다. 서로 요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학교 이야기를 자주 듣고, 조언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에 가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니, 시설면에서도 일본 최고의 요리학교라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커리큘럼으로 요리를 배우고 싶어 입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학교수업 중 기억에 남는 일과, 현재 요리를 할 때에 도움이 된 수업은 무엇입니까?

A. 학교를 너무 즐겁게 다녔기 때문에 모든 수업이 다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지금 하는 일은 여러 요리들을 알고 접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일식, 중식, 서양식 제과 등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었던 점과 각 나라의 식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Q. 현재 직업의 매력과, 요리를 할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그릇에 어떤 스타일로 담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맛으로만 즐기는 음식이 아닌 재료의 장덤과 미각적,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직업이지요. 먼저 시각적으로 그 음식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야 하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을 때 푸드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낍니다. 요리는 먹는 사람의 눈과 입이 즐거울 수 있도록 마음이 행복하고 몸이 건강해지는 좋은 재료와, 정성스런 마음, 정확한 레시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A. 지금 맡아서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일본에 가서 일본인들에게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젊은 한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핫토리 영양전문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후배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해 핫토리영양전문학교에 입학하는 유학생 수가 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 꿈을 위해 핫토리영양전문학교를 선택해 기본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밀본 최고의 요리학교를 졸업 했다고 해도 한국에 돌아오면 생각처럼 다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작부터 목표가 분명하고 열정도 남달라야 합니다. 요리책도 많이 보고 매일 새올운 요리와 새로운 그륷도 많이 접하도록 하세요. 그러다 보면 기회가 올것이고, 준비된 사람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혼자 하는 유학생활이 외롭고 힘들겠지만 ,

나중에 돌아봤을 때 웃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준비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발췌] 월간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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