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더블린 생활

1) 점심을 아껴 여행하자!

더블린에서 식재료는 한국에 비하면 놀라울 정도로 싸다. 예를 들어 아침에 해당하는 시리얼은 2유로 우유는(2L) 2유로 미만 식빵도 2유로 미만이다. 파스타나 마카로니 같은 경우도 1~3유로 사이며 햄,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도 한국에 비하면 2~4배 정도 싸게 구할 수 있다. 이런 싼 식재료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사먹을 경우 적어도 한끼에 5~7유로(7천원~1만원)를 줘야 한다. 한 두끼라면 괜찮겠지만 어학원을 장기간 다니는 학생의 경우 매번 점심을 사먹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점심을 집에서 싸온 도시락으로 해결한다.다른 어학원은 비싼 점심값 때문에 따로 구내식당을 마련했다고 하더라.

물론, 카플란에는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Ground Floor에 Electronic cattle과 전자레인지를 준비해놓고 식사가가능한 공간도 준비해놓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아이리시들도 점심을 준비해가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말한다면충분히 주방용품을 이용하는 것을 허락할 것이다. 이렇게 아낀 돈으로 주말에 여행을 간다면 돈도 아끼고 여행도하는 일석이조!!

2)더블린 교외

아일랜드는 정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주말여행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Howth와 Bray그리고 Gartay다. 세 곳은 더블린 시내에서 10km이내이며 모두 버스와 다트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Howth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해안절벽을 따라서 이어진다. 아름다운 절경과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보기를 추천한다. 영국의명물(?) Fish&Chips도 한번 먹어보고 주변의 중고서점도 들려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학원 가기 전, 리피강을 바라보며!!, 리피강을 연결하는 다리 중에는 타이타닉을 만든 하페니의 이름을 본 딴 다리도 있다. 타이타닉의 흑역사에도 불구하고 아일랜드 사람은 하페니를 적극 관광상품으로 이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