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세요. 2016년에도 영어특기자 전형은 건재합니다. 일부 학교가 없앴고, 또 일부 학교가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오히려 수시6장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학교들이 하고 있으니 걱정마시구요.

일단 영어특기자 전형은 크게 보면 2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영어관련 능력만 보는 학교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한양대, 부산외대 등이죠.

또 한가지는 영어능력과 함께 다른 수시와 마찬가지로 학생부(내신/비내신)을 보는 전형입니다.

요즘은 후자의 형태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어에 대한 준비(토플점수/에세이나 디베이트 준비)와 함께 미국 학교에서의 내신성적과 클럽/스포츠 활동 등을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옛날과 달리 토플이나 공인영어성적을 보는 학교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가령 비중과 단계배치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토플 등의 공인영어성적으로 요구하는 학교는 연세대/동국대/국민대/숙명여대/성신여대/동덕여대/아주대/부산외대/명지대/대구외대/서경대 등등입니다. 상위권/중상위권 대학들은 거의 대부분 토플등의 공인어학점수를 없앴습니다. 그래도 위의 대학들을 지원할 수도 있으니 토플 준비는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유학을 하고 있으시다면, 한국 대학을 가려고 한다면 1순위로 당연히 고려해야 할 전형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라는 것이 있고, 이또한 외국고 졸업생을 받기 때문에(물론 인서울 대학이나 일부 상위권 지방대학만) 영어전형과 동등하게 학생부 종합전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영어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영어전형과 달리 수시중에서 제일 인원을 많이 뽑는 전형이기 때문에 가능성도 높습니다. 

게시판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그 많은 내용들을 모두 안내하기는 힘든데요.

연락처 등 이메일 등으로 주시면 전화로라도 영어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안내해드릴께요.

만약 여름방학이라 한국에 있다면 저희 "영어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설명회"도 참여해보면 감을 잡으시는데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언제든지 추가 문의 좀 더 구체적으로 주시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