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감사드립니다.

명문사립의 경우 일부 학교, 주로 보딩스쿨(기숙학교)들이 토플점수와 SSAT(SAT가 아님-이건 대학입학수능)를 요구합니다. 이런 학교에 입학하려면 당연히 토플 점수와 SSAT 점수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경우 1학기는 9월에 시작하고, 2학기는 1월 말이나 2월 초에 시작합니다.
미국 학교의 경우 학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월 학기(2학기 입학의 경우)의 경우 10월까지, 9월학기(1학기 입학의 경우)의 경우 늦어도 5월까지는 지원해야 합니다. 물론 일찍 접수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비자의 경우 일단 비자인터뷰를 본다는 것은 미국의 가고자 하는 학교의 입학허가서를 받았다는 전제이기 때문에 자퇴를 했다고 해서 비자를 받는데 불리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정말 유의할 것은 명문사립(기숙학교건, 등학교 학교건)중 토플이나 SSAT점수를 요구하는 학교들의 경우 정말 입학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최소한 1년 이상은 토플과 SSAT 준비들을 하는데요....요즘의 경우 이런 학교를 입학한다고 해서 미국 명문대학의 입학율이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의 명문대학을 가려면 첫번째, 내신성적(고등학교)이 좋아야 하고, 둘째, SAT점수가 높아야 하는데, SAT의 학교에서 따로 가르쳐주는 시험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한국 유학생들이 개인적으로 공부하다가,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한국의 SAT학원을 다니는 방식으로 시험준비를 하는데요...이러다보니 님이 가고싶어하는 명문사립(높은 토플점수와 SSAT점수를 요구하는)학생이나 평범한 사립학교 학생들이나 모두 한국의 SAT학원을 방학중에 이용하면서 SAT공부를 하게되고, 따라서 명문사립학생이나 평범한 사립학교(?) 학생이나 SAT점수 차이가 별로 많이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오히려 내신은 명문사립학교 학생보다 평범한 사립학교 학생이 더 유리하겠죠? 그렇다면 SAT점수는 차이가 없고, 내신성적은 오히려 더 좋은 평범한 사립학교 학생과 내신성적은 떨어지는 명문사립학교 학생 중 누가 미국 명문대에 합격할 확률이 높을까요? 이런 점, 요즘의 미국 대학입학 추세에 대해서 고민하셔야 합니다. 명문사립을 간다는 것이 유리한 시대는 점점 가고 있습니다. 활자상으로는 한계가 있고요....전화를 통해 좀 더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열심히 토플과 SSAT점수를 따려고 학원다니고 하는 시간에 오히려 평범한(?)사립학교를 먼저가서 적응하고 거기에서 대학준비를 위한 SAT 공부(방학 땐 한국학원 이용) 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추가 질문 있으시면 질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