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1-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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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립 교환학생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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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HjKimKOR
 조회 : 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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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유학에 무척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이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데 정말 아무렇게나 한국의 고등학교에 가면 제 인생이 망쳐질것 같아서요.
저도 미래의 꿈이 있었는데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고등학교에 떨어져서 그런데요.
저는 예전부터 미국유학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니 미국에 관심이 많았죠.
이 한국이 정말 싫은 겁니다. 한국의 문화, 정치, 교육, 인성 등 여러가지로요.
부모님을 원망하는 수 밖에 더있나요.
정말 요즘 너무 우울하고 공부도 안되고 방 구석에서 팝송 듣는걸로 하루를 보냅니다.
가장 궁금한건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야 한다는 거죠?
영어 성적은 전교생 110명 가량중에 10~30등 을 주로 했엇고 그 이하로 넘어간 적이 있습니다.
국어, 사회 성적은 좋지만 이과계열. 즉 과학, 수학 부분이 굉장히 약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전교회장과 그 외의 학교 임원은 모두 했습니다.
다만 제 생각으론 학교영어성적이 높다해서 영어회화능력이 높은 것 같진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특성상 영어회화에는 집중시키는것 같지 않는것 같아요.
그래서 성적이 높아도 회화능력이 안좋으면 어떡하죠..?
영어 실력이 원어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일반 미국인의 말을 들을 수 있어야하나요. 저는 유투브를 좋아해서 굉장히 즐겨보는데 말이 너무 빨라서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럴때 단어를 잘 들으면 되긴한데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저는 자유롭고 마음이 편한 곳에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바로 그 곳이 미국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한국에서 머리 싸매고 죽어라 공부해도 경쟁력 딸리고 성적 안오르고, 성적이 좋더라도 성공을 못하고.
재미교포들 보면 대부분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더라고요. 정말 자유롭게 살고요.
물론 교환학생으로서 공부는 열심히 해야겠죠.
하나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 정말 한번은 미국이라는 곳에서 제 꿈을 펼쳐보고 싶습니다.
정말 더 이상 대한민국 학교에서 생활하는건 제 자신을 버려야하는 일 같습니다.
제 인생을 포기 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미국 유학이 아닌 한국의 대도시로 유학을 가라고 합니다만
아직 부모님께 우스갯소리로 유학소리만 해봤지 진지하게 의논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수입도 괜찮으신게 아닙니다.
아버지는 경찰공무원으로 적은 월급을 받고 계시고 어머니는 공장에서 포장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부담이 덜 되도록 공립교환학생이 되고 싶습니다.
유학넷 관계자 분의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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