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집안의 와이파이가 뭔가 문제가 있어서 사진이 안 올라갔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토론토에서 명소를 다녔던 것을 올려보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Doors open day라고 해서 1년에 몇번 없는 날인데 토론토의 여러 오래된 건물들의 문을 

열어서 사람들에게 전시도 하고 와서 구경도 할 수 있게 닫혔던 문을 여는 날이라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오래된 건물들이 평상시에는 닫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구)시청에 갔을때 들어가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기회를 잡아서 다시 한번 (구)시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렇게 지나가다가도 바로 사람들이 알 수 있게 작은 파란색 현수막으로 Doors open day라고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물론 입장비는 무료입니다.

: 우와 관강객들을 위한 무료 입장 +_+ 좋네요 ㅎㅎㅎㅎ

지난 번에 (구)시청의 외부 사진만 찍어서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은 내부까지 찍게 되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역시 오래된 건물이라서 그런지 

앤티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난번에 몬트리올에 갔을때 건물들에서 받은 느낌이 났습니다. 

상당히 건물 내부가 컸고 웅장하였으며 고풍스러웠습니다. 

가운데 유리 창문이 교회나 성당의 창문처럼 되있었고 계단을 올라가면 양쪽으로 올라가게 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입구에서 사람들이 돌려있길래 가보았는데 information center처럼 지도를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지도는 이렇게 Doors open을 하는 날과 위치와 간략한 설명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여러 곳에서 여는 것을 알고 조금 놀라웠습니다.

들어오자마자 계단에서 왼쪽으로 올라가 사진을 찍은 모습입니다. 

캐나다의 국기와 영국의 국기가 걸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안내원이 와서 찍지 말라고 주의를 줬습니다. 

그렇지는 저는 꿋꿋이 찍었습니다.

1층은 볼 것이 없었고 계단을 올라가서 2층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법정이 있었습니다. 

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법정을 가본 적이 없는데 외국에서 법정을 가보게 되어서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밑에는 프랑스어로 법정이라고 써있었습니다.

저와 친구들 말고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방문한 모습입니다.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역시 1년에 몇 번 안 열어서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법정에 들어서서 뒤를 찍은 모습입니다. 

역시 법정답게 건물과 인테리어의 분위기가 차분했고 정말 영화 속에서 보던 것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동양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법정의 판사 자리에 앉아서 사진을 많이 찍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도 역시 캐나다와 영국의 국기가 걸려있었습니다. 

판사의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사람들이 줄을 정말 길게 서있었습니다.

저와 친구들도 기다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 옛건물에 오니 정말 신기하였고 

이렇게 1년에 1~2번만 여니까 오히려 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토론토에 온지 초반에 시청에 갔었다가 내부의 문이 닫혀 있어서 외부만 찍었었는데 

이렇게 오늘 기회가 되어서 안쪽 사진까지 올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