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론토에서 유명한 랍스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블루역에 있는 longos에서 랍스타를 저렴하게 판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longos로 갔습니다.

longos는 마켓 이름인데 고가의 식품들을 파는 마켓이에요. 

이 마켓의 가장 큰 장점은 신선한 야채나 과일, 고기를 판다는 점이에요.

longos에서는 장을 봐 본 적이 별로 없어서 몰랐는데 다른 마켓 다니다가 여기 와보니 고기가 훨씬 

신선해 보이더군요.

foodbasic이라는 마켓은 가격은 저렴한데 신선하지가 않아요. 

그래서 구입하면 바로 먹어야 하는 촉박한 느낌이 있는 반면에 longos는 살때부터 신선하기에 

매일 요리를 하지 않는 분들이 가서 사기 좋아요.

과일이나 채소 같은 경우 1~2불 정도 더 비싼 편인데 더 신선해요.

하지만 longos는 과자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요. 

오늘 보니 foodbasic에서 3불인 과자가 여기서는 4불에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foodbasic이 가장 저렴하게 과자를 살 수 있는 마켓이 아니에요.

같은 과자여도 shoppers drug market이 가장 저렴하고 foodbasic이 그 다음 그리고 longos가 가장 

비싸더군요ㅎㅎ

제 취미가 마켓 돌아다니기여서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이런 정보를 얻게 되었네요ㅎㅎ

블루역에 있는 longos는 good life와 같은 건물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나와 1분만 걸어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랍스타 크기별로 가격을 나눠서 팔고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작은 랍스타는 5.99 / 중간 크기는 19.99 / 그리고 제가 산 가장 큰 사이즈의 랍스타는 

29.99로 판매중이에요. 한국에서 랍스타를 사본 적이 없어 가격이 저렴한 것이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보다는 저렴하게 팔고 있네요. 

먹기 좋게 이미 익혀놔서 따로 익힐 필요 없이 집에 가져가서 데워 먹기만 하면 되도록 해놨네요.

이 랍스타가 제가 산 가장 큰 사이즈의 랍스타에요. 

저희 집은 오븐이 있어서 찌지 않고 오븐에 구우려 합니다.

오븐에 굽다가 치즈와 버터를 넣으려고 중간에 다시 꺼냈어요.

반을 잘라보니 살이 통통하네요ㅎㅎ 뿌듯합니다. 먹다보니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ㅎㅎㅎㅎㅎㅎ

캐나다가 킹크랩이랑 랍스터가 유명하다고 그래서 한번 꼭 먹어보고 싶었었거든요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킹크랩인데 랍스터도 비슷한 느낌이라서 음식점도 많이 알아봤었는데 

너무 비싸서 그래도 가기 전에 한번 먹어보자!!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에 친구가 longos에서 랍스터를 싸게 판다고 좋은 정보를 알려줘서 이거다 하고 바로 가서 구매하고 집에서 해 먹은 날이에요ㅎㅎ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육질도 쫀득쫀득해서 놀랐어요ㅎㅎ 

껍데기는 다음에 라면 끓여먹을때 넣어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다음에도 이러한 세일 이벤트가 있으면 또 이용해야겠어요.

: 우와 라면을 위해서 껍데기를 킵하시다니!!! 센스짱짱!!!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