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이라서 학원이 끝나고 바로 Art Gallery of Ontario에 가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박물관이 학원에서도 가깝고 수요일 오후 6시부터는 공짜인 날이기 때문입니다. 

문은 8시 30분에 닫는데 2시간 반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토론토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이라고 하여 학원에서도 가깝고 하여서 

꼭 가보고 싶었었는데 수요일이 마침 무료인 날이라서 수요일이 되기를 기다리다가 오늘 가게 된 것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학원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거의 다 갔다왔다고 할 정도 였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박물관에 잘 가지 않았는데 여기 오게 되니까 예상 외로 박물관에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갈때마다 재미있어서 오늘도 잔뜩 기대를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위치는 학원에서 걸어가면 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학원 앞에서 신호등을 건너 

스트릿카를 타고 갔습니다. 

스트릿카를 타고 5분 정도 지나서 내리니 Art Gallery of Ontario라고 큰 규모의 박물관이 딱 보였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줄여서 AGO라고 부릅니다.

AGO의 입구를 향하는데 박물관 관련 기념품 및 전시품을 파는 곳이 유리창을 통하여 계속 보였습니다. shop AGO라고 하나 봅니다.

박물관을 향하면서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등불 같은데 한지로 되어있고 디자인이 

독특해서 찍어 본 사진입니다.

들어가니 입구에서 안내 요원들이 오른쪽으로 가라고 했는데 가보니 가방을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지난번에 몬트리올에서 박물관에 갔을때도 가방을 맡기고 들어갔었는데 여기도 같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도난방지를 위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들어갈때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나 다른 도시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이 우르르 내려서 

단체로 AGO에 관람을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 들어오니 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마치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위해 기다리는 것처럼 

줄이 길어서 놀랐습니다.

줄을 서러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리다 보니 다른 학원친구들도 만났습니다. 

역시 인기가 많은 박물관 인 것 같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가방을 맡긴 뒤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관람하러 입장하기 전에 

아까 오면서 본 shop AGO에 먼저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AGO의 로고가 박힌 기념품과 각종 전시품의 모형 및 관련 상품들을 아주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AGO로고가 박힌 뱃지였습니다. 검은 바탕에 빨간 글씨가 잘 어울렸습니다.

신기하게 생긴 자석이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모양을 처음에 알아볼 수 없었는데 인디언식의 각종 동물 그림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왼쪽의 개 모양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점의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작품을 관람하러 들어왔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직 작품을 보고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유명한 작품이 나오면 알아서 기분이 좋은데 나머지 생소한 작품들은 이해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조각상의 사진인데 마지막 조각상이 생각하는 사람들 바탕으로 만든 것 같았습니다.

심심하게 그림과 조각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E.T 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도 있었습니다.

막상 박물관을 들어와서 지도를 받으니 굉장히 박물관이 커서 2시간 반이면 충분히 다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작품들이 너무 많아서 나머지 자료들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학연수, 대학편입, 필리핀어학연수, 미국유학, 영국유학, 호주유학, 캐나다유학, 인턴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