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고 해서 나들이 겸 Union station 근처에 있는 Harbour front에 다녀왔습니다. 

토론토에는 실제로 바다는 없지만 우리나라가 다 들어갈 정도로 큰 온타리오 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항구라고 불리기에도 무방한 것 같았습니다. 

말이 호수지 여기서 보니 마치 바다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바다가 아니라서 그런지 파도는 없었습니다. 

Union station 근처가 다 하버프론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 큰 규모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여러가지 beach가 있었고 harbour front 공원도 있었습니다. 

역시 항구 근처라서 그런지 갈매기가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오른쪽으로 쭉 걸으면서 항구의 풍경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토론토는 도시라서 그런지 자연이 별로 없고 주변이 다 건물들 밖에 없어서 약간 답답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도심 주변에 있지만 항구를 오니 정말 자연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바람도 굉장히 신선하고 좋았어요

길을 걷다 보니 이렇게 항구에 작은 배들이 정착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배는 관광용 배인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배를 타면 토론토 아일랜드에 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항구 쪽으로 오니 보도블럭이 이렇게 나무로 되어 있어서 더욱 항구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서 쭉 가다보니 이렇게 information center가 현수막을 쳐서 있었습니다. 

아마도 하버프론트 근처의 명소를 알려주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Welcome to waterfront festival이라고 써있습니다. 이 근처에서 축제를 하는가 봅니다.

가까이 가보니 실제로 무언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풍선으로 만든 풀장이었는데 해적선의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풀장의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렇게 미끄럼틀처럼 생긴 모형이 있었는데 아이들용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군데에 각종 놀이기구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쪽에는 팡팡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신이 나서 기구 안에서 콩콩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풍선으로 만들어 놓아서 상당히 안전할 것 같았습니다. 

여러가지 기구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과연 누가 이렇게 다 설치해 놓았을까 정부에서 한건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캐나다의 상징 동물인 비버 모형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 비버 앞에서 사진을 찍고 그랬습니다.

비버를 지나서 호수 쪽으로 나가보니 이렇게 배를 태워주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배도 있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배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고 위에 캐나다 국기가 걸러져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또 하나의 배가 정박해 있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배를 태워주는 시설인데 여기는 Free라고 써있었습니다.

그리고 뒤편에는 작은 모래사장이 있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좋으니까 태닝을 많이 하고 있었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모래사장이 정말 작았는데 파라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었고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호수를 구경하고 있었더니 이렇게 사람들을 실은 요트도 지나다녔습니다. 

이것도 관광용 요트인 것 같았습니다.

더운 여름날 이렇게 바다는 아니지만 바다 같은 호수에서 요트를 타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았고 

가슴이 뻥 뚫릴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작은 모래사장이 도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정말 보기 드문 광경인 것 같습니다.

뒤에는 토론토의 상징 건물인 CN 타워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수상 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안 넘어질까 쳐다보면서도 굉장히 조마조마했습니다.

여름이 되니 확실히 토론토가 활기차게 변한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페스티벌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정말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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