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은 두 파크로 나누어 집니다. 

Islands of Adventure 그리고 Universal studios 아침부터 일찍 오시는 분들은 두 park의 표를 사서

하루에 두 군데를 모두 즐기는 분도 있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낮에 도착해서 Islands of Adventure로 

선택했어요. Islands of Adventure의 캐릭터는 헐크, 스파이더맨, 해리포터 등이 있습니다.

드디어 표를 샀네요ㅎㅎ 그런데 한국에 비해 너무 비싸요ㅠㅠ 

한 파크의 가격은 캐나다 달러로 110달러 였어요.

한국의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 비하면 정말 비싼 가격이죠?ㅠㅠ 

그래도 유니버셜에 3D 놀이기구도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저희는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고 갈 예정이었기에 지도에 있는 순서대로 갔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탔던 놀이기구는 눈 앞에 보이는 헐크 롤러코스터에요. 

그런데 여기는 특이하게 줄 서서 들어가다보면 두갈래 줄로 나눠지는데 한 줄은 맨 앞 빼고 

아무 자리나 앉을 줄이고 다른 한 줄은 맨 앞에 타고 싶어하는 사람이 서는 줄이에요. 

친구가 맨 앞에 앉자고 저기가 더 빠르다 해서 맨 앞에 타기로 했어요.

헐크 롤러코스터 출발할 때 위로 올라가는 길에 헐크가 뭐라고 하는데 그때 진짜 무서워서 

아무 소리도 안 들렸었어요...  롤러코스터는 많이 타 봤는데 맨 앞에 앉은 건 첨이라 긴장되더라구요ㅠ

그런데 타고 났더니 앞에 앉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어요ㅋㅋㅋ 맨 앞에 타서 그런가 진짜 재밌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그 이후로 다른 2개의 롤러코스터에도 맨 앞에 앉았습니다.

물 위에서 타는 놀이기구로 탔는데 진짜 다 젖었어요...ㅠㅠ 

한국은 물을 뿌리는 정도? 그래도 그렇게 많이 젖지는 않는데 유니버셜은 진짜 물을 부어요. 

뿌리는 정도가 아니라 타고 있으면 위에서 물을 붓고 위에서 사람들이 물총 같은 걸로 쏘고 

진짜 비옷없이는 탈 수 없는 놀이기구에요. 

그래도 물이 진짜 깨끗해요. 처음에 젖었을 때 한국 놀이기구 탔을 때처럼 물에 젖은 옷에서 냄새가 날까봐

걱정했는데 냄새가 아예 안 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젖으면서도 다른 물 위의 놀이기구 2개를 더 타고 

완전 물에 젖은 생쥐 꼴이 됐습니다ㅋㅋ 옷과 머리는 다 젖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ㅋㅋ 

다음에는 꼭 비옷을 준비해서 유니버셜에 와야겠어요!!!

진짜 사람들이 머리 좋다고 생각한 부부분이 한국은 그래도 놀이기구 타고 나면 말릴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해 놓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말리려면 5달러를 내고 말려야 되요ㅠㅠ.. 

그런데 물에 빠진 생쥐꼴이라 안 말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비옷을 입지 않았던 사람들 대부분이 5달러를 내면서까지 저렇게 말리기 위해 기다려요ㅋ

물론 저희도 기다려서 말렸답니다...ㅋㅋ 

그래도 보통 4~5명 정도 들어가서 5달러니 그렇게 비싼편은 아닌 것 같아요!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데 중간에 비가 와서 중간중간 놀이기구 운행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놀이기구 하나를 못 타고 왔답니다ㅠㅠ

모든 놀이기구를 타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해리포터 파트로 갔는데 그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진짜 분위기가 해리포터 영화 속 같았어요. 

유니버셜하면 스파이더맨 해리포터를 이야기하던데 진짜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둘다 3D 놀이기구가 있는데 진짜 재밌어요. 저는 유니버셜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놀이기구가 뭐였냐고 

물으면 스파이더맨 3D에요!! 안경을 쓰고 놀이기구에 앉는데 이 놀이기구가 상황에 맞게 움직이면서 

화면을 보는데 진짜 제가 영화에 출연하고 있고 악당이 절 때리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젤 재미있었던 부분은 저희가 빌딩에서 떨어지는데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만들어서 

저희가 떨어지다가 살아요ㅋㅋ 

사실 다른 놀이기구들은 그렇게 그립지 않은데 스파이더맨 놀이기구는 한번 더 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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