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소호 pearl river market 포스팅을 올렸었죠!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 그날도 혼자서 아주 먹방을 찍다 왔습니다ㅎㅎㅎ
3시간 혼자 걸어다니고나니 너무 배고프더라구요.
그래서 점심을 먹으러 ruby's cafe에 가서 bronte burger를 먹었어요.
오늘은 그 곳 소개가 아니라 제가 버거를 폭풍흡입하고 나온 뒤 바로 들어간 크레페 가게를
소개해 드리려고요! 친구 중에 뉴욕에서 오래 산 친구가 소호에 유명한 크레페집이 있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매버 이름을 까먹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이름을 몰라서 못 가본 곳이었는데 밥먹고 트레인 타러 걸어가는 길에 발견했답니다!
일본식 크레페 집이에요~ 외관이 완전 귀엽죠?ㅎㅎㅎㅎㅎ
외관도 귀엽고 가게 안도 아주 아담하답니다. 테이블 같은 건 없어요....ㅋㅋㅋ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했어요. 버거를 먹고 나니까 상큼한게 무지하게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베리들을 먹기 위해서 mixed berries를 주문했어요.
메뉴만 봐도 입에서 침이 고이더라구요~ 방금 밥 먹은 건 마치 잊어버린 것 같았죠...ㅎㅎㅎ
크레페가 나올 때까지 멍때리면서 크레페 만드는 과정을 지켜봤어요.
그런데 갑자기 가게에서 한국 노래가 흘러나오더라구요!
그것도 박재범 노래가요! 싸이도 아닌 박재범의 노래가!!!! 제가 다 먹고 갈 떄까지 계속 나왔어요.
제가 박재범을 완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완전 신기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부케같이 완전 예쁘죠?ㅎㅎ맛도 좋았어요!
상큼하게 한 입 베어 물때마다 입에서 톡톡 터지는게 완전 제스타일ㅠㅠ!
제가 단거, 새콤한 거 이런 디저트류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역시 제가 선택한 메뉴, 실패하지 않았어요!ㅎㅎ
제가 다 먹고 갈때까지 박재범 노래도 나오고 완전 신났었죠!ㅋㅋㅋ
맛도 좋고 선곡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소호에 가시면 꼭 들리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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