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토론토에서 지낸 달이 한달 정도 밖에 안 남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토론토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서 당일치기로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갔을 때는 거의 겨울이었고 폭포 중간중간 얼어 있어서 나이아가라 폭포의 풍경을 

100프로 즐기기엔 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나이아가라 폭포에 갔다 온 이후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갔다 온 다른 친구들이 보트를 타고 

직접 나이아가라 폭포 가까이까지 갔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부럽고 아쉬워서 꼭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또 시간도 2시간이면 금방 걸리기 때문에 하루면 

당일치기로 갔다오기 좋아서 또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게 되었습니다.

진짜 여름에 오니까 보트를 탈 수 있게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번에 겨울에 왔을땐 이런 것들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성인의 보트 입장 가격은 $20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표를 끊고 바로 입장을 하러 줄을 섰습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트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줄을 기다리면서 폭포의 풍경을 찍었습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지난번과는 다르게 얼어 있는 부분들도 없고 정말 폭포가 힘차게 끊임없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역시 풍경은 눈이 쌓인 겨울도 멋지지만 여름이 정말 자연 그대로를 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줄이 상당히 길었지만 폭포의 장관을 보고 있으니 시간이 정말 금방 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앞에서 줄 서있는 사람들을 따라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다 보니 안내원들이 어디로 가라고 방향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제 지하로 내려가야되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렇게 인원수를 딱 끊어서 

엘리베이터를 지정해 주었습니다.

원판이 그려져 있는 곳에 발자국 모양이 있는데 거기에 맞춰 서서 기다리면 됐습니다.

이렇게 서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니 조금 뒤 엘리베이터가 오고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이것이 지하로 내려가서 배를 타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높은 곳에서 폭포를 먼 발치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가까이 밑에서 보니 더 실감이 많이 났습니다. 

드디어 배를 탈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말 들뜬 마음이었습니다.

막 승선하기에 앞서서 안내요원들이 우비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친구한테 듣던대로였습니다. 

왜냐하면 폭포 거의 앞까지 가기 때문에 물살이 워낙 세고 물이 많이 튀겨서 옷이 많이 젖는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규모가 큰 것 같습니다.

이제 승선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모두 빨간 우비를 입고 승선을 하니 정말 수학여행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보트 위에 캐나다 국기가 걸려있어서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정말 보트를 타니 폭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배가 생각보다 빨리 움직여서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벌써부터 물이 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폭포가 정말 시원하게 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희는 2층에 타서 높이서 폭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2층에서 아래를 찍은 모습입니다. 보트는 2층과 1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폭포가 너무 강해서 안개가 낀 것 처럼 보이는 사진입니다.

보트를 타고 반대편을 찍은 모습입니다. 

폭포가 캐나다와 미국을 거의 국경으로 나눠져 있어서 저희는 캐나다에서만 폭포를 봐서

이쪽 방향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폭포에 점점 가까이 가니 물살이 더욱 심해져서 마치 샤워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거의 앞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물살이 너무 쌔서 눈에 물이 계속 튀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도 모두 비와 같은 폭포의 물살을 막는 모습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그나마 폭포가 제일 잘 나온 사진인 것 같습니다. 너무 가까운 데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배에서 내려서 이제 육지로 올라와서 폭포를 찍은 모습입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보트도 2대나 보입니다.

좀 전에 비가 왔다가 지금 개서 그런지 운이 좋게도 폭포에 무지개가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번째 폭포에 방문한 것이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못 잊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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