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긴 학원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는데도 제가 학원이 끝났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마치 긴~ 주말 후에 월요일이 되면 다시 학원을 가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뉴욕에 오고나니 

모든 것이 실감이 나네요. 저는 학원을 마친 10일 정도의 기간동안 뉴욕여행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메가버스를 타고 12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려 드디어 뉴욕에 도착! 메가버스를 살때 

시간대 별로 가격이 다르길래 시간이 많은 저로서는 그냥 가장 싼 버스를 타고 가자라는 생각에 

오후 2시에 출발하는 메가버스를 샀어요. 그런데 제가 도착시간 보는 걸 깜빡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도착 시간이 새벽... 이더라구요.. 아마 도착시간이 새벽이라는 점때문에 제가 샀던 버스표가 

가장 쌌던 것 같습니다ㅠㅠ 다음에 표를 살 때는 출발시간 뿐만 아니라 도착시간을 꼭 확인해야 겠어요... ㅎㅎ 하지만 이미 가장 저렴한 표로 왕복티켓을 사서 토론토로 돌아가는 티켓의 도착시간도 새벽이더군요ㅎㅎㅎㅎ... 다음부턴 이런 실수를 하지 않을 참 좋은 경험이 되었네요ㅠㅠㅠ

어쨋든 새벽에 도착하고 나서 바로 숙소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쉬다가 나와서 

바로 인포메이션 센터로 왔습니다.

모든 여행의 시작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정보를 얻고 난 뒤 시작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인포메이션 센터의 주소는 810 7번, w52번가와 53번가 사이에 있습니다. 

뉴욕은 완벽한 바둑판 신으로 되어있어 진짜 길찾기가 너무 쉬웠어요ㅎㅎ 

한국에서 친구들이 안그래도 길치인데 밖에 나가서는 길 어떻게 찾아 다니냐며 걱정을 했었는데, 

뉴욕에서는 길을 잃을 일이 없을 것 같네요ㅎㅎㅎ

인포메이션 센터의 겉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해서 정보를 얻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인포메이션 센터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양쪽 벽면에는 각종 팜플렛들이 있더군요. 

그 내용들은 자유의 여신상으로 가는 지도. 가는 방법 같은 특정 장소에 가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고 

그 곳들이 설명되어있었습니다. 

항상 여행을 가면 인포메이션 센터에는 박물관을 많이 소개해 주는 것 같아요. 

처음에 여행다닐 때는 그런 박물관을 가봤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박물관은 제외하고 다른 곳들을 더 돌아다녀볼 생각입니다.ㅎㅎㅎ

씨티 패스!! 구매할까 말까 하다가 결국 구매하지 않았던 것이네요.

 다 간다면 183불인데 그것을 109불에 갈 수 있는 찬스...

진짜 광고 잘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진짜 혹했지만 이 패키지 안에 껴있는 몇몇 장소들은 

저희가 가지 않을 것 같아서 사지 않았어요. 만약 사게 되면 가기 힘든 상황에서도 무조건 가야만 한다는

제한이 싫어서 그냥 자유롭게 다니기로 했답니다.

인포메이션 센터에 오는 이유는 시티패스를 사기 위해서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것을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들어가서 왼쪽 벽면을 보면 뉴욕의 각종 관광지들이 설명되어있는 터치스크린이 있어요. 터치스크린에 한국어 일본어 등등 많은 나라들의 언어가 있어 자신의 언어를 설정해서 볼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위의 사진처럼 타임 스퀘어를 누르면 타임스퀘어에 대한 짧은 설명과 함께 타임스퀘어의 위치, 가는법 등등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처음 온 관광객이라면 길거리의 표지판 읽는 것이 서툴테니 이곳에 와서 무슨 역에서 하차하는게 

가장 가까운지 어느 거리로 가야하는지 등등을 참고하고 관광하시면 더욱 편하실 것 같네요 ㅎㅎㅎ

다음번에는 이 인포메이션 센터 정보대로 타임스퀘어에 간 것을 업로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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