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 맨하탄에서만 머문 것 같아서 오늘은 브루클린 브릿지를 가보려고 합니다. 

제가 뉴욕에서 사는 숙소가 브루클린에 있는데 여기를 안 와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겠죠. 

하여튼 오늘은 브루클린 브릿지를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는 브루클린역과 high역 이렇게 두군데에서 내려서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브루클린 브릿지역에서 내려서 high역 (브루클린 방향)으로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가 보았습니다. 

과연 이 다리가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다리가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역사도 매우 깊고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굉장히 튼튼하였고 관광객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다리를 건너면서 밧줄처럼 꼬아져 있는 부분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다리를 도보로 걸을 수 있다는 메리트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리를 이렇게 건너니 뉴욕의 풍경이 정말 잘 들어왔습니다. 

맨하탄의 수많은 높은 마천루들과 그리고 브루클린의 맨하탄에 비해서 작고 약간은 시골같은 분위기까지 그리고 강 모습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여유있게 브루클린 브릿지를 쭉 걸으면서 뉴욕의 풍경들을 즐기고 생각도 정말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리가 길지 않아서 딱 생각하며 또 관광하며 걷기에는 정말 좋은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면 브루클린 브릿지 뿐만 아니라 옆으로 맨하탄 브릿지까지 있어서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는 뭔가 올드하고 클래식한 느낌이고 맨하탄 브릿지는 반대로 

세련되고 섬세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맨하탄 쪽에서 브루클린 쪽으로 브루클린 다리를 걸어서 넘어왔습니다. 

브루클린 파크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브루클린 파크도 브루클린 브릿지 못지 않게 유명하고 또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면 반드시 다녀가야 할 

필수 코스였습니다.

이렇게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서 덤보 쪽에서부터 맨하탄 브릿지라 보이는 쪽으로 가다가 보면 

유명한 브루클린 파크가 나옵니다. 도로의 바닥이 참 고풍스럽게 되있었습니다.

지금 보시는게 브루클린 파크에 있는 유명한 회전목마입니다. 

좀 뜬금없을수도 있으나 공원에 갑자기 회전목마라 하지만 그만큼 이 회전목마가 유명하고 

브루클린 파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영화에서도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투명한 벽안에 회전목마가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에 상당히 오래되보여서 

운행 안하고 그냥 멈춰있을 줄 알았는데 운행을 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지금 보이는 다리가 맨하탄 브릿지입니다. 굉장히 멋있는 다리입니다.

브루클린 파크에서도 정말 멋있는 배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탁 트여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고 꼭 와보길 잘했단든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개의 다리(브루클린 브릿지, 맨하탄 브릿지) 모두를 볼 수도 있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의 모습입니다.

마치 한강처럼 유람선과 보트들이 강에서 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맨하탄 브릿지의 모습입니다.

맨하탄의 고층 빌딩과 함께 찍은 브루클린 브릿지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장소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스파이더맨과 그 친구가 같이 물수제비를 던지던 곳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본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곳에 오니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오늘은 고층빌딩이 주로 많은 맨하탄에서 벗어나 브루클린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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