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용돈... 학교에서 사 먹는 점심값이  1불 30 쎈트였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싼 수준이었습니다. 호스트 엄마가 싸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소도시 공립은 3불 미만이면 충분할 듯 합니다. 공립에서는 학용품까지 지급하는 경우가 있어서 나머지 학업에 필요한 비용은 없었습니다.    

나머지 용돈은 호스트의 생활 패턴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비행기 타고 장거리 여행 간다면 여행경비는 학생 부담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 넉넉한 호스트는 비용을 부담하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 재단, 지역에 따라  재단에서 운영하는 미국 국내 여행 프로그램 있습니다. 여기 참가한다면  비용 들어가겠죠? 외식자주 하는 경우  학생이 한 번 부담하면   호스트 , 좋아하겠죠?  개인 비품,  즉,  샴푸 치약....원칙은 개인 부담입니다. 

교환학생을 무조건 12학년으로 배정하는 경우 있습니다. 12학년이 고등학교 생활의 꽃이기에... (학업부담은 안하셔도 됩니다. 12학년이지만 학년과 별도로 제 학년에 맞는 과목  들을 수 있습니다.)   딸 아이 경우,  홈커밍 파티 드레스 300불 짜리 샀습니다. ( 싸이즈가 없어서 전문 드레스 샆에서  수선해야 했기에..) 이번 주 프롬파티 때 드레스 또 사야한답니다..ㅠㅠ. 호스트 엄마가 더 흥분해서 미장원에 가서 손톱 정리,  머리 손질하라고  부추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