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
집 인터넷이 고장났다가 어제고쳐서 밀린걸 좀 올려보려고 해요..;;
음...
첫날 !!
일단 공항에서는 가족들하고 헤어지는건 별로 안슬펐다는....나만그런거겠죠???;;ㅋㅋ
인천 국제공항에서 이렇게 저렇게 해서 게이트 찾아가고
게이트 앞에서 비행기 탑승시간 기다리는데
그때부터 '이제 혼자구나'라는게 실감나더군요 ㅎㅎㅎ
비행기 타기전에 짐검사 하는데 별로 안심해요
그냥 형식상 하는 느낌 ㅎㅎ
그리고 저는 UAL타고 갔는데 승무원들도 한명 빼고 다 외국인이더군요 ㅎㅎ
그리고 이쁜 스튜어디스 누님들을 상상했건만 다 나이가 좀 있으셨다는..;;ㅋㅋ
그리고 센프란시스코 인터네셔날 에어포트에서 딱 비행기 내린 다음부턴
한국인도 별로 없고 완전 혼자 떨어진 느낌 ^^;;
그때부턴 잘 찾아가야 되요 ㅎㅎ
일딴 나가서 입국 심사는 별로 심하게 안하더군요
그리고 이제 비행기 갈아타야 되니까
짐을 찾아서 다시 붙여야 되잖아요
그때 짐 어떻게 붙일까 막 고민하면서 걸어가는데
걸어가고 있으면 유나이티드 회사 사람들이 별 말도 안하고
짐 알아서 붙여주더군요 ^^;;
그리고 다시 국내선 타러 가면 들고가는 짐 검사를 다시 하거든요
그때 어떤 아저씨가 비행기 안에서 준 술 넣고 통과할라다가
걸려서 검사받더라고요 혹시 비행기 타셔야 되면 조심하세요 ^^
그리고 어떻게 또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면 진짜 한국인들 아무도 없고
완전완전 혼자인 느낌 ㅋㅋ
비행기 탔는데 옆좌석에 앉은 사람 암내가 심해서 죽는줄 알았음...흠흠...;;
그리고 딱 비행기 내리고 게이트 나가니까
호스트맘하고 지역 관리자하고 같이 살게될 또다른 교환학생이 마중나와 있더군요
(저희 집은 교환학생을 두명 받으셨어요 저하고 베트남 남자애하고)
그리고 차타고 집으로 가는데 정말 말이 안터지더군요 (별로 할말이 없더라구요...;;)
미국 생활하면 사람들이 무슨말 하는지는 알겠는데
자기가 말하기가 잘 안되요..;;할말도 없을 때도 많고
걍 말이 안나와용...;;(지금은 온지 좀 됐으니까 나아졌죠^^)
그리고 시차 적응이 잘 안되요
첫날 밤에 자는데 몇번이나 깨고 아침 엄청 일찍 일어났다가 다시 억지로 자고...
(2주 다되가는데 아직도 자다가 깨요..;;)
미국 와서 처음 느낀건 여긴 아파트 잘 안살고 다운타운도 아니어서
높은 건물이 없어서 하늘이 잘보여요^^ 산도 거의 없고^^
하늘이 잘보여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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