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가족은 4명으로, 저, 아주머니Sam, 큰딸Cassie,작은딸Jackie 로 되어잇는데요

 Cassie는 한살 어리지만, 같은학년으로 공립을 가고 Jackie 는 6학년으로 집근처5분거리 초등학교를 갑니다.
 
 몇주전 Cassie 가 자기네 학교에서 아르헨티나 교환학생을 받는데 그중 한 학생이 홈스테이를 못구해서 지금 선생님이 쩔쩔맨다더라고요. 그런데 그 선생님이 Cassie 가 교환학생을 이미 집에 두고 있다는 걸 알고 캐시한테 부탁했고, 저희들은 흔쾌히 Yes했습니다.

그래서 Mauro가 5일동안 저희집에서 묵게 되었는데, 문제는 방이 3개밖에 없다는겁니다.
그런데 전 아무데서나 잘 자는 그런 습성을 가진 애라서..ㅋㅋㅋㅋ 제가 방을 양보하겠다고 했습니다.
전 Jackie 방 2층침대를 쓰고 저의 모든 옷과 화장품 뭐 어쩌고 다 옮기고..ㅎㅎㅎ
Mauro 입주..
17살인데 대학생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르헨티나에서는 만 4,5살 ㅉ므에 학교를 들어가서 일찍 학교를 졸업한다고~~
근데 이 엉터리 아르헨티나 프로그램이 Mauro가 언제 우리집을 떠나는지, 뭘 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Mauro는 아침에 일어나 집을 떠나고 밤에 들어와 잠자고 떠나고 ㅋㅋㅋㅋㅋㅋㅋ이 일이 5일 반복된뒤
오늘 아침 떠났습니다.

Cassie말로는 비록 5 일 있었지만, 눈물 두방울을 흘렸다고 좀 저한테 짜던데..ㅋㅋㅋㅋ
그래서 물어봤죠, 내가 가면 어떻게 될까?
그랬더니 정색하면서 ㅋㅋㅋㅋㅋ이야기 꺼내지돔 ㅏㄹ라고 자기 자살할거라고
물론 장난이였겠지만
2달밖에 안남은게 먼 미래 이야기는 아닌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