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로도 문의드렸었는데, 빼놓은 사항도 있고 궁금한 점도 있고 해서 재문의드립니다. 괜찮다면 문의사항 생길 때 이런 식으로 문의드려도 될까요? 미국에 와보니 오히려 한국보다 더 정보를 얻기 힘들어서요.


제가 빠뜨린 질문은 저는 외고에서 2학년을 마치고 1월 학기로 미국에 온 학생입니다. 지금 junior 2학기를 다니고 있고 senior 1학기까지 미국에 있을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 학교에서의 이번 학기 gpa는 올A로 4점 만점이고 senior 1학기 때는 ap 1과목, honors 1과목을 추가해 4점을 넘길 계획입니다.
한국에 있을 당시 성적은 항상 10% 이내였지만 외고인지라 내신 등급 자체는 높지 않았습니다. 내신등급평균 2.8(1학년1학기)-3(1학년2학기)-3.2(2학년1학기)
를 받았고 각각 약 260명 중 8등, 19등, 28등 정도를 했습니다. 2-2학기는 미국에 온 이후에 성적표가 나와 알 수가 없네요,
또 제가 이 시기에 미국 교환학생을 온 이유는 제가 이전부터 미국 대학 진학을 결심하고 준비해온 것이 아니라 고2 9월에서야 마음을 정했기 때문입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미국 대학을 가고 싶었지만 경제적 이유로 꿈도 꾸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9월, 노력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면 평생 후회로 남을 것 같아 미국대학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경제적 문제는 사립학교로 진학해 장학금을 받거나 휴학을 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방법을 생각중입니다.


에세이가 미국대학합격여부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말은 들었는데 에세이를 누구에게 첨삭 부탁을 해야 할지 걱정이 되네요. 현재 호스트 가족은 일반적인 미국인들이 그렇듯 영어를 구사는 하지만 철자나 문법 등을 잘 모르고 제가 공립을 다니는 터라 상위대학 에세이 작성에 익숙한 선생님이 없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닐 적 친하게 지냈던 원어민 선생님이 EMORY대 영문과 출신인데 그 선생님께 첨삭을 부탁드리면 괜찮을까요?


또한 제가 걱정하는 것이 미국대학은 GPA를 볼 때 상대평가를 하지 않고 절대평가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외고에서 등수로는 상위 5~10%였는데 시험 평균을 80점대를 받곤 해서 GPA로 환산하면 결코 높지 않은 점수일 텐데요. 점수는 높지 않지만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등수도 낮은 등수가 아닌데, 미국 대학에서 제 점수를 단순히 절대평가로만 보지 않고 이 학교에서 이 점수면 공부를 열심히 했구나 하고 보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결코 낮은 등수가 아니였는데 한국의 내신에 발목 잡히면 속상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고2에 공립교환학생을 온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 의미를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저도 이 시기에 교환학생을 오는 게 많이 늦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속한 유학원에서는 그런 이야기 자세히 해주지 않아서요.


여러 모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유학넷에서 교환학생을 온 것이 아닌데 이런 질문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답변 기다릴게요^^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