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넷 유형준 이사입니다.
질문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 저희 유학넷을 통해서 가시지 않았다 해도 괜찮습니다.^^

1. 에세이의 경우 원어민 선생님이 있었다 하면, 그분에게도 부탁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립학교라고는 하지만, 현재 다니는 선생님한테도 첨삭 부탁드려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다익선입니다. 가능하시면 나중에 저한테도 한번 주시구여^^ 아주 중요합니다. 에세이…

2.  일단 내신은 커버가 불가능합니다. 단, 가능성을 보고 시도해봐야 할 것이 에세이에서 이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Activity 잘 계획하셔야 하구여. 하지만, 일단 내신은 이렇게 노력한다 해도, 커버한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리고, 목표로 하는 대학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니까요….아주 심한 경우는 고등학교 내신성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Community College를 가는 경우도 있지요. Cc를 가서 내신을 올려서 원하는 대학에 편입하면, 그땐 고등학교 때 내신을 중요하게 보지 않으니까요 cc에서의 성적이 중요하게 되죠. 물론 이 경우는 아주 극단적인 경우입니다만, 미국의 4년제 대학의 학비가 워낙 비싸서, 미국의 가난한 학생들도 사용하는 방법이긴 합니다. 아시다시피 cc의 학비를 워낙 저렴해서 1,2 학년 2년 동안의 학비를 그만큼 아끼는 결과가 되니까요.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내신을 받아서 편입에 성공한다면 학비도 그만큼 아껴지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공립교환을 가신 것에 대한 것은, 이렇습니다. 공립교환은 주로 중3~고1 때 아직 장기유학(미국대학입학)에 대한 결심이 서지 않았을 때, 공립교환을 1년 경험해보고, 적응이나 장기유학에 대한 결심이 서면, 그때 가서 보딩스쿨이나 사립교환으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님의 경우 학년이 있고, 장기유학에 대한 결심이 섰는데, 적응과 최종적인 결심을 하는 의미로 가는 공립교환을 11학년으로 가는 것이 시간낭비라는 겁니다. 오히려 님의 경우는 그냥 바로 미국 대학입학을 목표로 사립교환학생이나 보딩스쿨(재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면)로 가서 대학준비를 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사립학교들이 수업이나 수업강도, 공부수준이나 강도가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에 아주 유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고 2때 고2(주니어 2학기)로 교환학생을 간다면, 게다가 님처럼 미국대학입학을 결정했다면, 제 생각으로는 사립교환을 가는 것이 당연했다는 의미입니다. 어쨌든 이미 가셨으니까, 이건 이제 중요하지  않은 것 같구요, 대신 사립교환으로 전환하실 때 12학년으로 가게되면 졸업장을 않주거나, 많은 조건부를 붙이는 학교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매우 줄어들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님께 사립전환 시 11학년으로 가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닌데, 사실은 그것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여의치 않으면 사립학교로 전환할 때 11학년으로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주 중요한 문제니까요.

또 궁금한 점 생기시면 메일 주세요.

유형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