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요 'ㅁ'
인디애나주 LUTHERAN HIGH SCHOOL OF INDIANAPOLIS
9학년을 마친 세은!
10개월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애들이랑 말하기도 무서워했었는데,
지금은 단짝친구들이랑 계속 놀러다니기도 하구..ㅎㅎ
다들 아시다시피 버지니아 총기사살사건도 적잖게 충격이었고요..
그래도 애들은 신경하나도 안쓰고 정말 친하게 대해줬어요 ^^
한국에서는 꿈도 못꾸던 댄스파티
학교 펩밴드 들어서 응원연주<?>ㅎ
ARIZONA주로 갔던 음악 콘서트^^
사실 그때 쪼까 아프긴 했다만 ;
뭐니뭐니해도 여중을 다녔던 저에게!
너무나도 친해져버린 주변의 남자애들 +ㅁ+ㅋㅋ
친구생일때 깜짝파티준비하던 일,
그때문에 풍선을 5개는 터트렸다는 얘기가 ^^;
호스트 가족과 함께 갔던 크루즈 여행 ^^
정말 정말 잊지못할 추억..^^
새해예배때 반주쌤 대신 반주하다 생긴 쪼끄만 실수
LOCK IN에 모여서 밤새 농구하던 교회 수련회
다같이 앉아서 진실게임, 이중모션하다 꿀밤때린 이야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볼링 갔다가 스트라이크!
좋아하던 두 아이들 엮어준 세은님 -v- V
에너지음료 마시고 그날...
정말 에너지넘치는 몸을 주체못했던..ㅋㅋ
테니스 어떻게 치냐고 묻다가..
실수로 친구엉덩이 라켓으로 퍽 쳐버렸던 사건..^^ㅎ
마지막 테니스 연습때의 물풍선 싸움!
코치쌤에게 물풍선들고 공격했던 세은!
열심히 도망가신 우리의 코치쌤 ㅋㅋ
그다음 바로 코치쌤이 던진 풍선에..하하;
SLUMBER PARTY할때 만든 다 탄 케이크
그러다 또 싫어하는 애들 리스트 작성 ㅎㅎ
서로가 좋아하는 애들 리스트 작성 필수!ㅎ
캐러비안의 해적 공짜티켓!
줄설때 입은 COSTUMES...^^
다음여름에 한국에 오겠다고 약속한,
태권도 검은띠 따냈다고
자랑 이따만큼 하는 평생친구, 에마
서툴른 글씨체로 쓴 한국말,
'사랑해, 행운을 빕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아닌 이별에 서로를 격려해주는
그런 멋진 친구들...
처음엔 설레고 두려웠기만 10개월.....
막상 오면 별것도 아닌 10개월...
갈때 되면 무쟈게 슬픈 10개월ㅠ
인생에 잊지 못할 좋은 경험 하고 갑니다...
10개월! 완전 스릴 넘치고 재미있는 경험될수도..^^
14기 인디애나주 교환학생
LUTHERAN HIGH SCHOOL OF INDIANAPOLIS
천 세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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