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지사 박대리의 생생현지소식

-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

안녕하세요. 샌프란 박대리입니�.

오늘은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를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곳도 룸메가 가자고해서 갔던곳인데요.. 사진으로 먼저 보니 아쿠아리움이 있더라구요.. 예전에 다녀왔던 피어39의 악몽이 떠올라서.. 고민을 했지만 모든게 다 경험이니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 크기가 크고 사람도 피어39 아쿠아리움보다 더 많아서 약간의 기대를 했습니다.



주말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찾아왔고 역시나 가족들 단위가 가장많았던것 같습니다. 나중에 학원가서 친구들한테 말하니 이곳을 다들 알더라구요 ㅎㅎ 위치도 Golden Gate Park랑 붙어있어서 지리적으로도 굉장히 좋은것 같습니다.



긴차례를 기다리고 입장했을때 처음에 보였던 티라노사우르스입니다.
어렸을때 공룡을 엄청 좋아해서 쥬라기공원을 많이 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둘러보는 곳곳이 굉장히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차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긴 했지만 잘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



영상을 관람하는 곳도 있었는데요 지진에 관한 내용이였습니다.
영어로 모든게 설명되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대부분이였네요.. ㅎㅎ
얼른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드디어 룸메가 가장 좋아하는 아쿠아리움에 들어왔습니다. ㅎ 피어39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크기도 컸고 더욱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구경하는 내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켜봤습니다.



악어도 있네요.. ㅎㅎ 천장이 없어서 위층으로 올라와 찍었습니다.



아쿠아리움 투어가 끝난 후 아카데미 건물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유리관을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forest라고 써져있는걸 보실 수 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습하고 더워서 열대우림의 환경을 조성해놓은것 같았습니다.

유리관 안의 풍경은 굉장히 신비로웠습니다. 예전에 티비에서나 보던 아마존을 제가 직접 돌아다니는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잘만들어져있었습니다. 많은 나비들도 주위에서 날아다니고 조금 더 친숙한 환경을 만들어줬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관람을 끝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관람은 비록 비싸긴했지만 가격을 지불한만큼의 효과를 본거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ㅎ 룸메도 이번에는 good choice라고 계속 말했었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좋은소식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