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20분즈음에 미드타운 센터에 도착했어요. 3층으로 올라가서 몇가지를 체크하고 진짜 오티시작하기
전까지 라운지에서 시간을 가졌어요~ 아침 이른 시간이라 학원에서 커피와 빵을 주더라구요.
밥을 안먹고 갔는데 정말 다행이었어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오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들어갈 때 여권과 I-20, 영문보험서류 이렇게
미리 꺼내서 준비하고, 또 교재비로 40불을 미리 내더라구요. 현금을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현금이 없는 학생은 다음날 일찍 와서 책을 받아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항상 현금을 넉넉히 준비하고
다녀야겠죠?
그리고나서 반배정 시험을 봤어요. 카플란안에 들어갔을때만해도 그닥 긴장을 안했었는데 막상 시험본다고
omr카드 꺼내고 듣기 평가를 하고 있으니 긴장이 은근히 되더라구요. 도대체 얼마만에 듣기시험을
보는건지 까마득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름 열심히 시험을 마치고 약 20분 간의 오티를 듣고
점심을 먹으러 갔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새로운 분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시간은 넉넉히
주더라구요. 밥도 먹고 다른 분들과의 대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그러고나서 카플란안에서의 액티비티에 대한 설명도 듣고 정말 중요한 출석!!!!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어요
출석 정말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출석 잘 안하고 숙제도 잘 안해오면 오바마가 발로 차서 쫓아낸다고
선생님이 겁주시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
드디어 반배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intermediate 반이더라구요. 한국사람들은 별 문제 없으면
intermediate반으로 간다고 하니 시험 보실 분들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시간표는 저의 요번주 스케줄이구요, 요번주에는 스케줄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대망의 첫 수업입니다!!! 살짝 긴장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면서 수업을 들었어요. 선생님도 굉장히 재밌고
리액션이 크셔서 말하는데 용기를 얻을 수 있어용. 그리고 수업은 뭐랄까 한국보다 더 자유분방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적응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차차 적응 해야겠죠~
이 시간에는 문법을 공부했어요. 잘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을 예시를 통해서 다시 연습하고 또 문장을
만들어 보고 그룹을 만들어서 스피킹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확실히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됐어요.
문법 수업을 마치고 두번째 수업입니다. 시작할 때 각자 어제 뭘 했는지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학생들간의 대화가 있었어요. 생활 속 자연스러운 대화들이어서 어렵지 않게 소통하고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수업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책에 나온 내용으로 학생들끼리와의 대화가 주를 이루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룹을 만들어서 배운 내용을 가지고 간단한 퀴즈를 내서 팀끼리 게임도 하구요~
재미있던 수업이였어요!
아직 첫 수업밖에 안들어서 그런지 조금은 얼떨떨하고 완전히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지는 못했어요.
어서 빨리 같은 반 친구들과 자연스레 수다떨며 수업하는 날이 오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이상 서대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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