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이 또 다시 종강하는 마지막주 금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반 선생님의 추천으로 반 친구들고 함께 Cora라는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학원은 St. patrick station에 있는데 여기 음식점은 Queen역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걸어서도 15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거리인데 학원 친구들과 선생님과 빨리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 한국인 친구가 메트로패스(교통카드)가 없어서 지하철을 탈 수 없었기 때문에 저는 친구와 같이 걸어간다고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친구가 Queen역 근처에 살고 있고 이 음식점도 두번이나 갔다와서 

지리를 자세히 알았기 때문에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갔습니다. 

음식점에 도착하고 들어가서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어디 앉았는지 확인하러 갔는데 아무리 테이블을 

다 돌아다녀봐도 반 친구들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음식점이 그 음식점이 아닌가 하고 

당황하고 있었는데 문이 열리고 선생님과 친구들이 도착했습니다. 

당연히 지하철을 탄 쪽이 빠를 줄 알았는데 지하철이 막혀서 걸어온 우리쪽이 더 빨랐던 것입니다. 

이렇게 토론토 지하철(TTC)은 자주 막히고 지체되곤 합니다. 

어쨌든 이제 선생님과 자리를 만들어서 앉았습니다. 저희가 10명이 넘는 규모이기 때문에 테이블을 붙여서 앉았습니다.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니 종업원이 와서 메뉴판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여기는 각 자리마다 종이가 깔려있었고 포크, 나이프, 수저가 귀엽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너무 많은 메뉴들이 있어서 선생님께 추천을 해달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다 맛있다고 하셔서 

고심끝에 제가 좋아하는 아침 메뉴인 토스트, 계란, 베이컨, 감자 등이 나오는 메뉴인 Cora's special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여기 자주 와봤다고 한 친구가 꼭 먹어야 된다는 메뉴인 블루베리 팬케익인 Blueberry fields를 추가로 시켰습니다. 

메뉴판에서 메뉴를 고르는데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팬케익 종류와 토스트 종류 아침식사 종류 등 굉장히 많은 종류들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도 메뉴를 고르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반 친구들 중 거의 대부분 친구들이 팬케익, 와플 종류의 메뉴를 시켰었는데 위에 신선한 과일들이 

올려져 있어서 그냥 와플이나 팬케익과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몇몇 친구들이 아침메뉴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고르는데 선생님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 음식점의 사장님이 여자인데 이혼하게 되어서 혼자 아이들을 키우게 되어 아이들이 유치원에 간 사이에 일을 하고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면 

집에 가서 아이들을 봐주어야 되기 때문에 이 음식점이 처음 세워졌을때부터 점심때 까지만 운영을 하고

저녁부터는 음식점이 닫는다고 하였습니다.

후에 사업이 잘 되어서 체인점도 많이 생기고 현재는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사장님이 되었다고 하는데 처음 그 마음처럼 이 음식점은 저녁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음식점과 차별성을 두고 있어서 더 장사가 잘 되는것 같아요.

물론 음식도 맛이 있어서 인기가 많았겠지만요. 실제로 가게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추가로 시킨 블루베리 팬케익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에게도 먹어보라고 하였는데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시럽을 뿌려먹어야지 더 맛있다면서 시럽을 건네 주셨습니다.

이것이 제가 시킨 아침메뉴인 Cora's special 메뉴입니다. 저는 이런 식의 메뉴를 정말 좋아합니다. 

계란과 베이컨 감자가 너무 조화를 잘 이루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친구들과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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