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하탄 박대리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ㅎ 여기는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ㅎ

다행히 추위도 좀 풀려서 아침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번에도 저번에 이어서 카플란 오리엔테이션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테스트가 끝난 후 본격적인 뉴욕 카플란의 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크게 눈여겨 볼건 뉴욕의 카플란들은 다른 지역들의 출석율인 80퍼센트보다 더 높은 85퍼센트 밑으로 떨어지면 안됩니다. 정말 나중에 1퍼센트로 간당간당하게 버티는 학생들이 많아지는데 5퍼센트면 어마어마합니다. ㅎ 그리고 설명은 직접 안해줬지만 점심시간이 30분밖에 없습니다. 이건 뭐... 점심을 먹는게 아니라 잠시 쉬다가 오후 수업을 들어야 할 지경입니다. 그대신 원래 2시에나 끝나던 샌프란보다는 더욱 빨리 끝나기는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액티비티 담당자가 나와서 설명을 했습니다. 뉴욕 액티비티는 뭐랄까.. 스케일이 좀 더 컸습니다.

예를들면 밤에 다같이 술을 마시는 액티비티가 있으면 바 전체를 빌려서 같이 마시는 등 다양한 활동들도 많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여러가지 정보들도 많이 알려줬습니다. 가지말아야 할 곳으로 맥도날드를 말하더라구요 ㅎㅎ

가장 놀라웠던건 여행사와 협력해서 주말마다 당일이나 1박2일로 동부지역 여행 코스가 있었습니다. 지금 사진속 사람은 여행사 직원이였는데 오리엔테이션이라 직접와서 설명도 해줬습니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같이 갈 사람이 없다면 좋은 기회 같았습니다.

설명이 어느정도 끝난 후 학원을 돌아다니며 소개했습니다.

이곳이 3층에 있는 학생들 식사공간이였는데 점심시간이 짧아서 과연 얼마나 많이 이용할까요 ㅎ

 이곳이 6층에 있는 교무실?같은 곳인데 선생님을 봐야하거나 개인적인 용무가 있으면 6층으로 오면됩니다.

 각 공간을 사진으로 찍는게 한계가 있어서 층별 안내도를 찍었습니다.

모든 안내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반배정과 책을 받는 시간이였는데 마지막으로 다른 선생님이 왔습니다. 이분은 학생들의 수업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수업에 관한 문제가 있으면 찾아가면 해결해주는 분입니다. 샌프란과 뉴욕의 가장 큰 차이점중 또 하나는 샌프란은 오후수업에서 오전이나 그 반대로 수업을 바꾸고 싶으면 담당 관리자에게 찾아가 직접말을하면 돼는 시스템이였지만 뉴욕은 담당자한테 말하는게 아니라 또다른 인터넷 페이지에 가서 신청을 한 뒤 결과를 기다리는 방식이였습니다. 뭔가 더 체계적인것 같긴한데 학생들 입장에서는 반갑지만은 않은 방식이죠. 

어쨋든 길고 긴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차례대로 책과 교실을 배정받았습니다.

저는 시험을 잘 봐서 그런지 Advanced로 한단계 올라갔네요. ㅎㅎ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오후 수업이 두 종류였습니다.

 제가 이제부터 배우게 될 책입니다. ㅎ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번부턴 수업내용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