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블루앤영역에 있는 맛있는 쌀국수 집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블루앤영역에 내려서 H&M을 기준으로 도서관 반대 쪽으로 가면 Ginger라는 쌀국수 집이 보여요!

처음에 친구가 ginger라고 하길래 생강?? 아니 오늘 쌀국수 먹고 싶다고 그랬더니 

ginger가 쌀국수 집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 쌀국수 음식점 이름치고는 되게 특색있고 독특하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가게에 들어갔더니 럭셔리한 가게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맛집처럼 생기긴 했더군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늘 날에도 이렇게 가게에 사람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여기가 맛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가게에 들어가면 이렇게 천장쪽에 나열되있어요. 빵도 팔고 쌀국수 그리고 밥종류도 팔더군요.

그런데 오늘은 오랫만에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온거니 고민하지도 않고 바로 쌀국수 중에 뭘 먹을지 

골랐습니다. 쌀국수는 종류가 4가지가 있었는데 친구들과 3명이서 간거라 다들 다른 종류로 3가지 쌀국수를 시켰습니다. 이렇게 3개의 쌀국수를 시키니 20달러 나왔습니다.

여기는 먼저 계산하고 나서 먹는 곳이라 그런지 팁은 내지 않아도 된다하더군요.

이렇게 계산을 하고 나면 번호표를 주는데 이걸 보고 서빙하는 사람이 가져다 준다 하네요.

계산하는데 친구가 갑자기 뭔가를 빼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빼달라구 추가로 주문까지 하고 자리잡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 뭐 빼달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아요!!!!!!! 그 향신료......

여기의 최대 단점은 물로 음료수처럼 사먹어야 된다는 점이에요.

보통은 음식이 나오기전에 물 서빙해 주는데 여기는 그냥 음식 주문한 것만 가져다 주덕둔요. 그래서 팁을 안내는거 같기도 합니다.

: 끼야 우리 나라가 좋긴좋죠......!!! ^0^******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테이블에 가져다 놨어요. 

저는 쌀국수 먹을때 꼭 레몬을 짜서 먹어서 레몬과 다데기? 수저 젓가락을 준비하고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역시 맛집답게 주문이 많아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 오호 레몬을 짜서 드신다 이거죠?? 새콤하니 색다를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창문이 커서 날씨가 좋으면 문을 열어놓아요. 그런데 갑자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해서 직원이 바로 창문을 닫아버리더군요.

문 열어놓고 먹으니 더 분위기 있고 시원해서 좋았는데 문을 닫아서 좀 아쉬웠어요.

: 으 센스없는 직원!!!!!! ㅠㅠ 분위기를 망쳐놓다니 흑흑....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다 나왔군요! 음식이 다 나오면 서빙해주시던 분이 번호표도 같이 가져가시더군요.

그런데 저희가 주문할 때 향신료 빼달라고 했었는데 까먹었는지 세개의 쌀국수 모두에 

풀을 넣으셨더라구요. 이 쌀국수 집을 소개해 줬던 친구는 그 풀 들어가 있으면 진짜 비위상한다고 

못먹는다며 다시 빼달라고 했습니다.

다른 가게들은 그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애초에 넣어주지 않고 넣고 

싶은 사람만 넣어 먹을 수 있도록 진열해 놓는다고 하더군요. 

이게 그렇게 심한향을 가지고 있는건가 생각하면서 저는 원래 쌀국수를 좋아하고 비위도 상해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쌀국수 먹으면서 빼달라고 한 친구한테 비위 진짜 약하다고 하면서 먹었는데 그 순간 제가 아무 생각없이 그 풀을 먹고나서 그 생각이 확 바꼈습니다. 

이 풀의 맛은 다른 향신료나 풀과는 달리 퐁퐁 세제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면을 먹는데 면 사이에 또 껴있었던건지 또 입에 들어갔습니다... 

몇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게 입안 주위를 맴돌고 있네요...

꼭 이 풀의 이름을 알아내서 다음부터는 이 친구처럼 절대 넣지 말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대리님, 그 풀(향신료) 이름 '고수' 에요!!! 저도 그거 완전 싫어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케밥이나 뭐 이것저것 그거 있는 곳에서는 다 빼달라고 주문한답니다 ㅠㅠㅠㅠㅠ

: 뜨끈하게 쌀국수 한 그릇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ㅎ 배고파요........ 호호호호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