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하탄 박대리입니다. 3월의 첫 포스팅이네요. ㅎ 오늘은 제가 샌프란에 있을때 다녀왔던 여행 소식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몸은 뉴욕에 있고 뉴욕의 소식을 전하는게 목적이지만 그래도 샌프란에서의 소중한 경험과 감동을 전해드려야 할것 같아서 서부쪽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Lake Taoe입니다. 샌프란 쪽에 위치한 곳으로 국립 공원같은 곳이라고 해야하나요 ㅎ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는 대 자연속으로 휴양림을 위해 오고 겨울에는 스키를 타러 오는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사진첩을 보면서 렉타호 사진을 보는데 정말 많이 그립더라구요 ㅎㅎ 제가 살았던 샌프란에서 차로 4시간 반정도를 달려서 도착할 수 있는곳이여서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ㅎ

 

도착하자마자 강가로 갔습니다. 날씨도 너무너무 좋았고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없고 공기도 너무 좋아서 기분이 금세 좋아졌습니다.

 

이곳에도 한국처름 줄타기를 하네요 ㅎㅎ 물론 우리나라와는 비교할수가 없지만요

 

정말 미국와서 느낀점 중 하나는 뭐든지 스케일이 한국보다는 훨씬 더 큰거같습니다. 나무 한그루 도 너무 크고 심지어 까마귀도 한국 까마귀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큽니다. ㅎ

이 친구 넘어지는거 아닙니다. ㅎ 몸을 튕기는건데 가끔 실패해서 떨어지기도 하던데 그건 아파보였습니다.

 

 

잠시 강변을 걸은 후 다시 차를 타고 숙소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때부터 차안에 있는 공기를 마시는건 렉타호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창문을 활짝 열고 산림욕을 즐겼습니다. ㅎ

 

저희는 차를 타고 가다가 이쁜곳이 나오면 바로 멈춰서 내린다음에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누르면서 자연을 즐겼습니다. 정말 모든곳이 저희들이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곳은 주차를 할려면 돈을 지불해야하는데 5분은 공짜라고 해서 부랴부랴 사진만 얼른 찍고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우연히 발견한 미국인이었는데요 ㅎ 아마 미국인이겠죠.. 부인이랑 같이  내부를 개조한 차로  여행을 다니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ㅎ 뒤에 조그만 가스통 보이나요?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냄새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부러웠습니다. ㅎ 이런곳을 여행하고 있다니 참 낭만적이였습니다.

어느덧 날씨도 슬슬 어두워져 가고 있어서 부랴부랴 숙소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짜잔 ㅎㅎ 여기가 저희가 보내게 될 숙소였습니다. 참 초라하죠? 이때는 항상 방에 침대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 였습니다. ㅎ 시간이 참 빨리 흐른다는걸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도 계속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