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던 중 헌책방을 발견하게 되어 호기심에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헌책방의 이름은 BMV 처음엔 자동차 회사 이름과 비슷하여 눈에 잘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왼

쪽 밑에 We buy your books라고 써져있네요. 중고로 책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는 가게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게가 그렇게 크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들어와보니 책이 굉장히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위에 검은색에 하얀 글씨로 책의 장르를 

표현해 주고 있었습니다. 인기있는 소설이라고 써있습니다.

소설책 뿐만 아니라 이렇게 Dali의 그림들을 모아놓은 미술책도 있고 전문 서적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책의 오른쪽 상단에 BMV라고 가게의 상표가 붙어있습니다.

이쪽은 음악파트의 책들이 모여있습니다. 이렇게 예술 쪽 장르의 책들도 많이 파는 모습이었습니다. 

소설, 수필, 전공 서적, 예술 거의 일반 서점이라고 보일 정도로 책들이 파트별로 잘 나누어져 있었고 

정리가 알파벳 순서로 잘 되어있었습니다.

이제 구경을 마치고 나가려고 하는데 오른쪽에 제 시선을 사로 잡은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바로 DVD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 헌책방에서는 DVD도 팔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평상시에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 있을 때도 집에 DVD가 몇 개 있었는데 선물 받은 것들이라서 사는 방법을 몰랐는데 아마 제가 DVD를 사게 되면 여기서 사게 될 것 같습니다. 

책과 마찬가지로 양이 상당히 많았고 잘 정리되어 있었고 상태도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장르별로 정리 되어있었으면 원하는 영화를 찾기가 쉬울 것 같았는데 

알파벳 순서로 되있어서 영화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야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정리가 굉장히 잘 되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니 장르에 상관없이 책을 파는 것 같았습니다. 

미용관련 책까지 있다니 정말 책의 종류가 많은 것 같습니다. 

BMV의 뜻이 Books, Magazine, Video의 줄임말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봤습니다.

책과 잡지 비디오를 파는 가게였습니다. 일반 헌책방이 아니라...

하여튼 이 책의 원래 가격이 $18인데 BMV에서 사면 $6.99로 1/3의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헌책방에 가면 거의 1/2값인데

1/3이면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가게 안에 진열되어 있는 DVD는 가격이 $5 이상이엇습니다. 그

래서 저렴한 편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밖에 나오니 이렇게 상자에 더 저렴한 가격의 DVD를 

팔고 있었습니다. $3의 DVD를 2개 사면 $1를 할인해 준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Tax가 포함된 가격이라고 하니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300.... 제가 정말 재밌게 본 영화인데 $9.99의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아이언맨 역시 재밌게 본 영화라서 찾아서 찍어보았습니다. $9.99에 팔리고 있습니다. 

거의 최신의 영화까지도 나와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 다 $9.99로 비싼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는 전설이다는 $5.99로 보다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만약에 DVD를 사게 되면 여기와서 사야겠습니다. 영어공부용으로... 길가다가 우연히 들어와 봤는데 

꽤 좋은 가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