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하탄 박대리입니다. 오늘은 하버드 대학교 투어를 받았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버드 대학교를 가기 전 아침을 먹기 위해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한국음식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한식집들이 전부 다 문을 닫아서 

어쩔 수 없이 들어온 카페에서 바나나 시나몬 팬케익이 있어서 호기심에 시켰는데 

큼지막한 팬케익이 4개나 나왔습니다. ㅎㅎ

꾸역꾸역 다 먹긴 했었던 기억이... 

바나나와 시나몬은 반죽할 때 같이 넣어서 조금 더 특별한 맛이였습니다. ㅎ

: 이름만 들었을때는 바바나도 커팅되서 옆에 같이 나오고 뭔가 시럽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팬케익이네요ㅋㅋㅋ..

아침을 먹은 뒤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지하철로 가려면 돌아서 가야해서 시간도 더 소비되기 때문에

구글맵에서 버스를 추천하길래 다행히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탔습니다.

20분 정도를 타고 오니 하버드대학교 바로 앞에서 내려줬습니다. 

확실히 버스가 훨씬 더 빨랐습니다.

하버드 투어 서비스 신청하는 곳도 다행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센터의 이름이 보이시나요?ㅎ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하버드 학교 내에 있는게 아니라 입구쪽에 있습니다.

투어는 매 시간마다 하기 때문에 시간에 많이 쫓길 일이 없습니다.

문뜩 들었던 생각인데 여기 학생들은 얼마나 뿌듯하고 자랑스러울까요 ㅎㅎ

하버드 동상을 발견했습니다. ㅎ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저도 얼른 찍고 다시 학교를 나왔습니다.

뭔가 투어를 받기도 전에 저 혼자 학교를 다 돌아다닐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참기로 했습니다.

하버드 주위를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이날 날씨가 전날보다 더 좋아서 발걸음도 함께 가벼워졌습니다. ㅎㅎ

돌아다니다 발견한 쉑쉑버거였습니다. 저는 왜 쉑쉑버거가 뉴욕에만 있다고 생각했었을까요...

얼마전에 안 사실인데 런던에도 있더군요 ㅎㅎ

보스턴 카플란을 발견했습니다. ㅎㅎ 

하버드 대학교 바로 옆에 있어서 공부 환경에 뭔가 굉장히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지하철을 타고 오실라면 빨간색 라인 하버드 스퀘어 스테이션으로 오시면 됩니다.

매력적인 길거리 공연도 날씨가 따뜻해지니 다시 보이기 시작하네요 ㅎ

투어 시간이 다 돼서 다시 투어 신청 장소로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하버드 재학생이 직접 투어를 시켜주기 때문에 

더욱 인기있고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투어를 위해 하버드 안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 학생의 영어가 굉장히 빠르기도 했고 보스턴을 다녀온 지 2달이 되서 까먹은 부분도 많고

혹시 제가 잘못된 정보를 쓸 수도 있는데 이점 너그럽게 봐주세요 ㅎ

이곳은 하버든관입니다. 3차례에 이어져 지금은 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버드에 관한 자료가 보관되어 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ㅎ

건물 꼭대기에 빨간색 작은 돔이 있는 건물이 보이시나요? 

저건 하버드만을 위해 있는 소방서입니다.ㅎ 

역시 일류 대학이라 대학 자체 소방서가 존재하네요.

다음은 메모리얼관으로 들어왔습니다. 

과거 남북전쟁이나 세계대전때 죽은 하버드 출신의 사람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설명을 안 듣고 들어왔으면 성당인 줄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ㅎ

창문에 보이는 왼쪽의 갑옷을 입은 기사와 오른쪽의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은 

나라를 지키는 기사와 학자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하버드 메모리얼 도서관입니다. 

워싱턴 국회도서관 다음으로 책이 많다는 이 도서관은 다티아닉호에 승선했다가 사망한 

해리 엘키스 와이드너를 기념하여 그의 어머니가 아들의 이름으로 기증한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아까 보여드렸던 하버드 동상입니다.ㅎ 

하버드 동상의 얼굴은 진짜 하버드가 아니라고 합니다.

하버드의 그림이 모조리 탔기 때문에 하버드 학생을 모델로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하버드를 찾는 관광객은 전부다 저렇게 왼쪽 발을 만지는데 

차후에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한다는 말이 있답니다.

이미 저는 물 건너갔네요 ㅎㅎ 학생은 자기는 절대 이해못한다고 하더군요 ㅎㅎ

만지는 사람들은 더러우니까 꼭 손을 씻으라고 했습니다.

투어가 끝나고 혼자 조금 더 구경을 하다가 밖으로 다시 나왔는데 하버드 서점이 있었습니다.

뭔가 강한 끌림에 저는 책을 사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들어갔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빼곡히 있었고 책 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역시 책은 새 책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하로 내려가서 중고책을 사기로 했습니다. ㅎㅎ

무슨 책을 사야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순간적으로 추리 소설을 읽어보자라는 생각에 

점원한테 셜록 홈즈 책 하나를 달라고 했고 또 하나는 재밌어 보이는 다른 추리 소설을 샀습니다.

가격은 물론 저렴했구요 ㅎ 두개에 5달러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ㅎ

이렇게 오늘의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