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공원에서 피크닉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브루클린에 있는 보타닉가든에 갔어요. 뉴욕에 와서 브루클린은 처음 가보는데 

아직 브루클린 브릿지도 안봤는데 그건 다음으로 미루고..... ㅎㅎㅎ

오랜만에 광합성하러 공원을 찾아갔어요. 보타닉가든은 제가 current events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추천하셔서 알게되었어요.

수업 때 워싱턴D.C 벚꽃축제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그 때 선생님이 보타닉가든도 정말 좋다고 하셔서 

잘 기억해 뒀다가 친구와 같이 왔습니다. 삼단 도시락이랑 돗가리 가지고 왔으면 정말 딱 좋았을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요리를 못해서 패스하고 공원에 갔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제일 기대하고 갔던 Cherry Esplanade에는 꽃이 하나도 안폈더라구요 ㅠㅠ 

처음 들어서자마자 꽃이 안피어있길래 당황했어요! ㅋㅋㅋㅋ 꽃은 못보고 나무만 보다 가는거 

아닌가했거든요. 그런데 다행히도 이곳을 지나니 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 사진만 봐도 너무 푸르르고 좋아요!! ^0^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서 정말 놀랐어요. 사람이 진짜 많았답니다! 친구는 저번주에 워싱턴 벚꽃축제에 다녀왔는데 그때보다 훨씬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절반은 중국인들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어딜가나 중국인들이 진짜 많은 것 같아요. 한국인도 마찬가지지만요~ㅎㅎㅎ 안에는 카페테리아도 있고 식물원도 작게 있었어요. 식물원도 기후별로 구분을 해놨더라구요. 사막기후, 열대기후 이런식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한바퀴 쭉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식물원의 크기는 많이 큰 편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공원 돌면서 한번 

볼 만 하더라구요. 공원 크기는 꽤 컸어요. 꽃들도 많이 펴있었고 식물들도 많았구요. 친구랑 천천히 걸으면서 얘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다시 따뜻해진다고 하니 브루클린 기실 일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 꽃들이며 하늘이며 너무 이뻐요 대리님!! *0*

여기는 브루클린 박물관 앞이에요. 입구랑 가장 가까운 역이 Eastern Pkwy-Brooklyn Museum이에요. 보타닉가든 방향출구쪽으로 나오시면 바로 박물관이 보이구요. 반대쪽으로 가시면 보타닉가든 입구가 있어요. 여기서 표 구매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학생할인을 받아서 5불에 들어갔어요. 제 생각에는 5불의 가치가 충분한 공원이었습니다. ㅎㅎㅎㅎ 다음주 주말에는 벚꽃축제 기간이라고 하더라구요. 시간되면 또 들려보려구요! 궁금하신 분들은 www.bbg.org에 들어가서 보세요~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

: 이야, 너무 이뿐 공원이에요! 사이트 둘러볼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