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게 되었습니다. 4월 18일인 금요일이 부활절이고 

엘리자베스데이라고 21일이 휴일이기 때문에 18, 19, 20, 21일까지 해서 4일의 연휴가 있어서 

한 달 전인 3월 말에 나이아가라행 megabus를 예약했었습니다. 캐나다 하면 가장 유명한 휴양지이자 

관광지가 나이아가라 폭포인데 드디어 오늘 출발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12시 30분 출발 버스였는데 미리 11시 5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줄이 벌써 길게 서있는 것을 보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미리 기다리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12시 출발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뒤로 빠져있다가 좀 더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 드디어 나이아가라 폭포를!!! 완전 기대되요!!!! 

드디어 버스가 출발하였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창밖을 구경하다가 어느 순간 졸아 버렸습니다. 2시간이 넘는 거리이다 보니 초반엔 들떠서 창밖 구격을 하면서 드라이브 하였는데 어느 순간 졸고 

있었습니다. 자다가 깨어서 창밖을 봤는데 바다처럼 보이는 호수가 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캐나다는 땅 덩어리가 매우 커서 우리나라처럼 바다를 보기가 힘든데 이처럼 바다처럼 보이는 것들이 

전부다 호수라고 하였습니다. 호수라고 해도 우리나라가 모두 들어갈 정도로 규모가 커서 거의 뭐 바다라고 보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파도도 친다고 들었습니다. 

: 뜨악!!!>.......... 호수가 저렇게 크..다..니..... >0<

2시간이 넘게 관광버스를 타고 내리니 나이아가라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주었습니다. 

처음 생각으로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내려줄 줄 알았었는데 그냥 downtown에서 내려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버스터미널에 가서 우선 호텔에 check in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호텔의 주소를 보여주며 어떻게 가야되냐고 물어보니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고 하여 파란색의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버스를 타고 호텔이 위치해 있는 victoria ave.에서 내렸습니다. 

버스비도 성인 기준으로 $2.5나 하여 굉장히 비쌌습니다. victoria ave.에서 내리니 

casino가 보이고 여러 높은 건물들이 보였는데 거의 다 casino 아니면 hotel 이였습니다.

그리고 꽤 높은 타워 같은 건물이 있었는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호텔인 것 같았습니다. 

노란색 엘리베이터가 밖에서도 볼 수 있게끔 오르내리는 모습이 신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놀이기구..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 있을때도 놀이공원에 가면 어디서든지 볼 수 있던

회전그네인가? 여기는 sky wheel이라고 불렀습니다. 밤이 되면 불빛이 들어와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 관람차네요, 관람차 ^^

해골모양이 그려진 간판입니다. 귀신의 집 같은 것인데 여기 나이아가라 폭포에는 나이아가라 폭포도 

유명하지만 여러가지 이런 재밌는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관광지라서 그런지 마치 LA의 유니버셜스튜디오처럼 여러가지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건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관광특수지역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고 특히 가족들이 같이 온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기념품을 파는 곳 등이 많이 있었습니다.

: 으아 해골모양이 살벌하네요 ㅋㅋㅋㅋ

sky wheel을 가까이서 찍은 모습입니다. 사람들과 차가 많이 있습니다. 옆에는 볼링을 치면서 밤되면 술도 마실 수 있는 볼링장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볼링장은 말 그래도 볼링만 칠 수 있게 만들어 놓아서 

체육시설처럼 보이는데 여기는 마치 bar에서 볼링을 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모습이었습니다. 

밤되면 불도 들어와서 좀 럭셔리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국민 카페인 팀홀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팀홀튼은 어딜 가나 있는 것 같습니다.

: 팀홀튼도 올려주신 생생현지소식들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ㅋㅋ 먹어보고싶어요

건물이 비스듬하게 디자인이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옥상에는 킹콩이 메달려 있습니다. 

킹콩 영화를 패러디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아까 말했다시피 유니버셜스튜디오처럼 영화를 패러디한 건물이 많이 있었습니다.

: 어멋, 건물이 너무 신기해요 ㅋㅋㅋㅋ재미있네요

이 건물이 제가 아까 말한 이름모를 건물입니다. 호텔같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여기는 건물이 높고 커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게다가 폭포 주변으로 건물이 늘어서 있다보니 

가까워 보이는데 실제로 걸어가면 굉장히 먼 거리 입니다. 노란색 엘리베이터가 인상 깊은 모습입니다.

: 흡사 남산타워 같아요 ㅎㅎㅎㅎㅎ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지의 야경입니다. 밤이 되니 낮에 봤던 건물들이 모두 다 새롭게 보였었습니다. 

역시 외국이나 관광지는 야경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관광지라서 그런지 늦은 시각에도 길거리엔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건물 창 밖에 날개달린 괴물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고블린인가?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건물들이 길거리는 내려가면 계속해서위치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 했습니다. 

: 흔들리게 찍혀서 그런지 뭔가 더 음산하고 멋져요!!!

낮에 봤을 때는 헐크인 줄 알았는데 밤에 보니 프랑켄슈타인이었습니다. 버거킹도 일반 버거킹처럼 

평범한 디자인이 아니라 이렇게 주변 건물에 맞춰서 독특하게 디자인을 해 놓은 모습이었습니다.

: ㅋㅋ버거킹 디자인 너무 독특해요!!!!! 

이렇게 재밌는 거리를 따라 내려가다보니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도 그 중 한 예인데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이라서 옆에 관광객들이 앉아서 사진들을 많이 찍고는 하였습니다. 눈이 튀어나온 인형이라서 뒤통수를 때리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 끄악!!! 징그러워요 ~0~ ㅋㅋㅋㅋㅋ

실내 골프장인 것 같은데 말이 골프장이지 애들이 노는 곳 인 것 같았습니다.

마법사와 용이 소리도 내면서 움직여서 길을 내려가다가 인상을 확 사로잡았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야경이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여기는 사탕을 파는 가게인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탕을 사러 줄을 이룬 모습입니다. : 사탕사탕사탕!!!!!!! 냄새 나는 것 같아요.. 달콤한 냄새 ~0~

이렇게 영화 캐릭터를 인형으로 만들어 놓은 모습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베트맨의 조커와 뒤에 그림자처럼 배트맨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재밌는 요소 설치를 많이 해 놓아서 정작 폭포는 사람들이 잘 안보고 여기서 많이 노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거리를 걷다보면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리다가 걷고 사진을 찍는 것을 

기다려주곤 하였습니다.

: 조커.. 무서워요..////ㅜㅜㅜㅜㅜㅜ

드디어 캐나다의 상징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찍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날 처음 온날 비가 와서 폭포가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크기와 규모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폭포에도 불이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내일은 낮에 좀 더 밝을때 사진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 우와 멀리서 보는데도 웅장함이 엄청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