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폭포가 바로 나이아가라 폭포! : 어멋, 저기 보이는게 나이아가라군요!!!! 웅장해용~!!!
오기전에 친구가 자기는 겨울에 나이아가라 갔다와서 폭포가 다 얼었었다고 그리고 엄청 추우니
꽁꽁 싸매고 가라고 강조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 입고 장농에 넣어뒀던 히트택을 다시 꺼냈어요.
어제도 비가 좀 와서 이러다가 나이아가라 폭포 제대로 못보고 집가는거 아닌지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비가 왔던덕에 뿌옇지 않고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였어요.
어제는 뭔가 눈앞에 씌우고 보는 것 같아서 별로였는데 오늘 보니 나이아가라 폭포가 왜 나이아가라인지
알겠더라구요.
나이아가라 폭포의 위엄이 대단하네요.
그냥 보기에는 그렇게 큰가? 큰 폭포라던데 그런가? 하고 있었는데 옆으로 계속 걸어가는데 제자리에서 걷는데 폭포의 각도가 조금씩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저기 가운데에 있는 건 얼음인 것 같아요. 오늘 날씨가 이렇게 따뜻하고 심지어 짚업 하나만 입었는데도
더워서 짚업 들고다니고 그랬는데 아직도 저렇게 큰 얼음덩어리가 있다니 좀 신기했어요.
여기는 봄여름가을겨울 갈때마다 폭포 느낌이 다르다고 하더니 진짜 그말이 맞는 것 같아요.
친구가 보여줬던 겨울의 나이아갈 폭포도 멋있었는데 이렇게 얼음이 녹고있는 중인 폭포도 멋이 있네요.
위로 좀더 올라가다보면 또다른 폭포가 있어요! 이 폭포는 모양이 일자가 아닌 곡선이라 너무 신기했어요.
저 수증기들 폭포의 물결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물질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밑에 있던 일자 폭포보다 이렇게 구부러진 폭포가 더 멋있는 것 같아요!
: 우와 진짜 볼때마다 입이 똬~~악... ~0~
구부러진 폭포옆에보면 이런 센터가 있어요!
이 폭포에서 어떻게 가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가 있다고 들었는데 여기저기 진짜 갈 곳이 많아서
아마 거기까지는 못 갈 것 같아요.
진짜 2박3일도 저에게는 적은 여행인 것 같아요.
이렇게 볼 게 많은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은 1박2일을 가는건지 모르겠어요 ㅎㅎ
: ㅎㅎ 맞아요! 자고로 여행은 느긋하게 봐야해요
들어와서보니 엄청 큰 기념품 가게였어요!
한국에 돌아갈떄 친구들 기념품도 사야하고 내 기념품도 사려고 했는데 마침 잘 온것 같아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보면 벨라 엄마가 같이 여행다녔던 곳의 티셔츠들을 다 꼬매서 이불을 만들어 딸에게 주던데 나도 그렇게 해볼까~
했지만 손재주가 없는 저는 그냥 자석이나 장식품들을 구경하러 갔어요 ㅎㅎ : 기념품 가게 짱 좋아요 ㅎㅎㅎ!! 이뿐게 뭐가 있으려나~?
술잔 컵 저금통 가방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ㅎㅎ
: 역시 캐나다 기념품들은 앙증맞고 너무 이뻐요
드디어 내가 사고싶었던 자석!
저는 여행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꼭 방에 철판을 사놓고 거기 위에 내가 다녔던 여행지들의 상징 자석을
사 붙이는 걸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아직 시작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모으기 시작해 보려구요!
그런데 처음이라 너무 기대가 큰가 맘에드는 자석을 찾기가 쉽지않네요...
: 저도 여행다닐때마다 자석 사서 냉장고에 붙여놓아요 ㅋㅋ 나중에 보면 이뿌더라구요
너무 열심히 돌아다녔나 목이 마르던 차에 앞에 음료수 자판기가 보이더라구요! ㅎㅎ
사람들이 목마른건 다 똑같나봐요 ㅎㅎ
: 뜨악!! 비타민워터만 나오는 자판기도 있네요!!! 너무 이뻐요!!!! ]
그리고 그 옆에 팀홀튼!ㅋㅋㅋ
캐나다는 팀홀튼이 80프로라고 하네요 다른 카페는 20프로만 존재한다던데!
제가 보기에는 95프로는 팀홀튼이 차지하는 것 같아요 ! ㅎㅎ
어딜가나 팀홀튼이 빠지지않아요 커피도 도넛도 가격이 싸서 부담없어 진짜 너무 좋은 카페에요!
한국에 4분의 1정도의 가격?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로 즐겨마시는데 한국에서는 사천원정도하는데
여기는 겨우 1300원!!
: 1300원이요?? 너무 합리적이닷 ㅠㅠㅠ
목을 축였더니 다시 기념품가게로 들어와 구경을 하기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이 두개가 가장 이쁜 것 같아요. 늑대가족도 멋있고 독수리도 멋있고 그런데 멋있는 만큼
가격도 어마어마했어요.
각각 63달러! 크기도 크고 게다가 싼티도 안나고 그정도 가격할 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비싸서 그냥 한번 흔들어보기만 하고 내려놓았어요 ㅠㅠ
나이아가라 폭포 기념품 가게답게 티셔츠 중앙에 나이아가라라고 엄청 크게 찍혀있네요!
그럼 외국인이 전주같은데 놀러가서 기념품가게 들어가면 전주! 라고 써있을까?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궁금증이 남네요 ㅎㅎ
: 후드디 이쁘네요 ^^ 보온 물병도 이뿌구요 ^^
엄청 많이 걸은 것 같은데 폭포를 보면서 다시 돌아왔더니 금방 돌아왔네요! ㅎㅎ
이렇게 천천히 걸어다니며 여유를 즐기고 풍경을 보니 마치 할머니가 된 기분이었어요
: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즐기는 여유라.. 너무 부러워용 ~0~
어학연수 프로그램
커뮤니티
조회 : 1,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