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정말 높은 건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이 뉴욕 빌딩 사이를 날라다니는게 생각이 납니다.

그러다 문득 스파이더맨에 뉴욕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산다면 어찌될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여튼 뉴욕에서의 고층 빌딩들은 세계에서도 단연 최고인 것 같습니다. 

또 전통도 오래되어서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꼭 굳이 유명한 빌딩을 찾아가지 않아도 그냥 맨하탄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어느 곳이든지 사진찍으면 

화보가 되고..! 정말 멋있는 도시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쇼핑을 하기 위해 숙소를 나왔습니다. 

지난 번에는 뉴욕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진짜 뉴욕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장소를 알아보다가 미국에서 가장 크다는 Macy's 백화점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Macy's는 학원 선생님들도 추천을 해준 곳이고 가장 유명한 백화점이라고 하길래 오늘 이 곳을 가기로 

정하였습니다. 또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쇼핑센터는 많이 가보았지만 백화점을 가보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더욱 가보고 싶었습니다.

뉴욕은 정말 쇼핑으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길을 지나다니다 보니 fashion ave도 있었습니다. 

패션으로 유명한 곳이니까 도로명까지 패션으로 되있어 신기하였습니다. 

드디어 Macy's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백화점 근처에 다다르니 사람들이 모두 Macy's 백화점의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아 거의 다왔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Macy's 백화점을 상징하는 마크는 빨간색의 별모양이었습니다. 

멀리서도 크게 잘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Macy's 백화점을 정말 컸습니다. 한국에 있는 백화점보다도 더 큰 것 같았습니다. 

일반 백화점 두개를 합쳐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여기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나무 에스컬레이터입니다.

전통도 오래되고 Macy's 백화점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차가운 기계보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나무를 좋아해서 이 에스컬레이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일 기계로 된 에스컬레티어만 타다가 처음 이 나무로 된 에스컬레이터를 타보았는데 

정말 좋고 특유의 나무가 돌아가는 소리가 났는데 정말 소리마저도 좋았습니다.

모든 층이 다 이 나무에스컬레이터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건물이 크다보니까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이 여러 군데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운데 에스컬레이터에서 몇몇 층만 나무로 되어있었습니다.

세련된 백화점에 나무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아이러니하지만 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쇼핑을 끝내고나니 요즘 너무 햄버거만 먹어서인지 한식이 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어제 밤부터 맛있는 한식당 주소를 찾아놨는데 바로 단지라는 한식당입니다. 

뉴욕에도 한인타운이 있는데 이 식당은 한인타운이 아니라 맨하탄 위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장소를 찾아서 딱 들어가니 정말 한식당이라고 하기 신기할 정도로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아참 그리고 여기가 완전 한식당이 아니라 퓨전한식당이라서 외국인이 이렇게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냥 한식당도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지만요!

제가 모든 음식을 다 좋아하는데 한식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가게에 들어오니 인테리어도 무언가 따뜻하고 아늑하게 되있고 분위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았는데 옆에 이렇게 한국의 숟가락이 걸려있어서 인테리어 센스도 있고 

한국을 알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게안도 정말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메뉴판이 이렇게 귀여운 서랍에 숨겨져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메뉴가 그렇게 많지가 않았는데 오히려 저한테는 좋았습니다. 제가 메뉴를 잘 못골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역시 가격은 한국보다 월등하게 비쌌습니다. 저는 순두부를 시키고 친구는 불고기를 시켰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뉴욕에서 처음 먹는 한식이었습니다. 

밥도 맛있었고 찌개 그리고 특히 불고기를 빵과 같이 해서 햄버거처럼 나왔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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