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번달에 제가 오후반인 second class로 선택한 pronunciation class의 수업자료를 올립니다. 

지난번에 오전반인 communication class에서 선생님이 pronunciation class를 추천해 주셔서 이 수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reading, grammar, listening class는 한국에서도 많이 들어봤고 또 들을 수 있기에 저는 색다른 pronunciation class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 반 친구가 pronunciation class를 이미 듣고 있는데 좋다고 해서 더욱 신뢰를 하고 선책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흔히 볼 수 없는 남자 선생님이 었습니다. 여기는 대부분 선생님이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선생님이 드뭅니다. 그런데 남자선생님이라서 무언가 신기하였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첫 시간에 v와 b 발음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제가 제일 발음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이것이었는데 그 수업을 첫날 부터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의 ㅂ발음이 b와 비슷해서 

b발음은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v발음이 우리나라 말에는 없기 때문에 늘 생소해서 v발음도 b처럼 하면 

외국인들이나 선생님들이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서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위의 자료는 v와 b의 연습문장인데 둘이 비슷한 발음과 비슷한 모양을 비교해 주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vent와 bent 둘은 혼동단어인데 이렇게 둘을 비교한 문장을 연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단어 공부도 되고 좋았습니다.

v발음을 하는 법을 알려주는 자료입니다. 

친절하게 입의 내부모양까지 그림으로 설명해주어서 더욱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v발음은 위의 앞니로 밑에 입술을 깨물고 내는 발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붙지 않는 모야입니다.

처음엔 굉장히 생소했는데 계쏙 이 발음을 수업시간때 연습하고 또 이 날 배운 문장을 말할 때 

주의하면서 써먹으니 습관이 되어서 점점 적응이 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랫부분은 앞에 v발음이 있을 때와 중간에 v발음이 있을 때 또 끝에 v발음이 있을 때를 연습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이것은 b발음을 알려주는 자료인데 b발음은 그나마 우리말의 ㅂ발음과 비슷해서 좀 수월했습니다. 

v발음과 비교해보면 v발음은 위의 앞니로 아랫입술을 깨물어서 내는 발음인데 비해 b발음은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부딪혀서 모여서 나는 발음입니다. 

v는 앞니와 아랫입술 b는 윗입술 아랫입술이 부딪혀서 나는 발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밑에 단어들은 마찬가지로 b가 단어의 앞에 있을때 중간에 있을때 끝에 있을때를 연습하게 해주는 

단어들입니다.

위의 자료는 강세자료입니다. 제가 또 어려운 부분이 강세였습니다. 

왜냐하면 한국말에는 강세가 없기 때문에 선생님이 문장을 말할때 톤이 너무 단조롭다고 

항상 말씀하셨는데 그게 강세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이것을 배우니까 마치 가려웠던 부분을 긁어주는 것 처럼 좋았습니다. 

오늘 배운 것은 단어마다 모음 예를 들면 a, e , i, o, u가 있는데 강세는 여기서 들어간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강세가 단어마다 달라서 이것은 규칙이 따로 없기 때문에 문장이나 단어를 많이 접해서 몸으로 

익히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강세를 배워서 좋았습니다.

위의 자료는 같은 단어지만 강세에 따라서 명사가 될 수도 있고 동사가 될 수도 있는 단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기한 것 같습니다. 영어는 강세에 따라서 뜻과 의미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별표 치고 외워야겠다고 표시 해 두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모르고 외국인과 대화하면 의사소통에 오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이 부분을 외우고 강세를 조금 더 연습해서 문장을 말할 때 써먹을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