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뮤지엄을 찾아왔어요. 

이 뮤지엄은 guy-concordia역에 있는 museum of fine arts라는 곳이에요!

뮤지엄을 찾아가는 길에 지하로 연결되는 뮤지엄이 있어서 오늘 museum of fine arts 갔다가 시간 남으면 여기도 와서 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지하에 있는 뮤지엄도 같은 곳이였어요! ㅎㅎ

드디어 뮤지엄에 도착!! 그런데 계단에 올라가서 문을 열어보려하는데 문이 열리지 않았어요.

오늘 혹시 주말이어서 쉬는건가? 아니면 아직 오픈 시간이 안된건가? 하고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박물관 주변에 있는 조각상과 예술 작품을 구경하며 있었어요.

뮤지엄 옆에는 이렇게 조각상들도 많이 있고 도로에 스티커?를 붙여서 위에서 보는 것과 

아래서 보는 모양과 색이 다른 예술도 해놨어요.

이렇게 해놓으면 차가 다닐 수 없는데 왜 이렇게 해놨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이 옆에 있는 건물도 같은 뮤지엄이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들어가는건지 오늘 오픈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봤더니 

건너편에 있는 건물이 들어가는 건물이라는거에요. 

그러니까 이 뮤지엄은 총 3개의 건물로 되있는 거였어요... 어마어마한 크기네요....

3개의 건물이 다 뮤지엄이라는 걸 알고나서 여기가 무료입장이 아니겠구나 했어요. 

그런데 밖에 있었던 조각상과 예술 작품들이 너무 맘에 들어서 돈을 내고서라도 꼭 구경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 모든 것이 무료.....

그래서 마음놓고 마음껏 구경했습니다! : 우와 무료 관람 +_+ !!!!!

표를 받은 후 저 분처럼 가방이 있는 분들은 가방을 맡기고 들어가야되요.

아무래도 작품도난방지를 위해 그리고 짐없이 작품들을 편히 보기위해 그런 것 같아요.

가방을 맡기고 나면 이렇게 번호표를 줘요. 다 보고나서 돌아가기전에 이 번호표를 주면 

가방을 돌려준다하니 잊어버리지 않고 잘 가지고 있어야 겠어요 ㅎㅎ

들어가자 눈에 띄었던 장미. 제가 미술에 대해 잘 몰라 이게 무슨 방법으로 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표면이 거친 느낌이에요.

저는 일반 그림보다 이렇게 표면이 거친게 더 멋있고 살아있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 우와 진짜진짜진짜 너무 이뻐요...ㅜㅜ 실제 꽃인줄 알았어요!!!!! ^0^///

이건 제가 나이든 후 살아보고 싶은 이상적인 마을이여서 한번 찍어봤어요 ㅎㅎ

평소는 이렇게 밭을 가꾸며 마을에서 살다가 생각하고 싶은게 있으면 

저 절벽 위에 올라가 아래에 있는 바다를 보며 바다 바람을 느끼며 하늘을 보면 

얼마나 자유로운 느낌이 들면서 행복할까? ㅎㅎ 

아마 그림에서 하얀색 뾰족한 건물은 성당일 것 같아요 ㅎㅎ 

몬트리올하면 성당이 빠질 수 없어서 그런가 모든 마을 사진에는 성당으로 추측되는 건물들이 있더라구요!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저희 부모님이 생각나요. 

왜냐하면 산도 있고 바다도 있는 시끌벅적 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이 아닌 

드문드문 집이 있으면서 밭농사를 지으며 살고 싶다고 매번 그러셨거든요. 

아마도 저희 부모님은 아침에는 그림 속처럼 밭에서 일을 하시다가 낮에는 저렇게 집 앞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실게 눈에 보여요 ㅎㅎ

이 작품을 부모님께 보여드렸더니 바로 카톡사진으로 하시더라구요 ㅎㅎ 역시 맘에 드셨나봅니다.

: 부모님들의 귀농 꿈은 다 똑같으신가봐요 !! 저희 부모님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조그마한 사진으로 벽을 채워놓은 작품들은 처음 봤어요. 

마치 여기는 박물관이 아니라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가정집 벽같네요.

처음에 1층에서 4층까지 보고 이제는 지하에 있는 작품을 보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이렇게 각 층마다 작품들이 나와있네요 ㅎㅎ 

아직 삼분의 일도 보지 못한 사실이 제 다리를 풀리게 만드네요 ㅋㅋㅋㅋ

이게 뭐지 하며 자세히 봤더니 금과 은으로 만든 손가락이었어요.

그런데 왜 손가락을 이렇게 해놨지? 하고 있었는데 체스말이더군요 ㅎㅎ

외국은 체스를 즐겨해서 체스 말로도 이렇게 예술 작품을 만들어 놓네요.

프랑스의 예술가 로댕이 만든 생각하는 사람!

역시 몬트리올은 예전에 프랑스의 나라여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프랑스의 것이 많이 남아있네요.

그리고 프랑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나폴레옹도 있었어요.

토론토에는 프랑스어를 하는 사람이 없는데 

차로 6시간만 가면 있는 몬트리올은 프랑스의 나라였어서 그런지 아직도 영어보다 프랑스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들어보니 아직 몬트리올에 사는 사람들 중 자신이 프랑스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아 프랑스 건물도 프랑스 예술작품도 많은 몬트리올, 정말 매력적인 곳이네요

이건 나폴레옹이 입었던 옷과 모자 신발이네요 ㅎㅎ

그런데 바지는 없는 걸 보니 그 시대의 나폴레옹은 긴 상의를 입고 하의는 입지 않았던 걸까요?

1+1=1 이라는 건 작가의 별명을 써놓은 것 같아요. 

이 방에 들어가니 1+1=1의 예술인이 만들어놓은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각자 다른 예술인의 방이 있어 방마다 그 사람의 특색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1+1=1의 작가는 좀 잔인해 보이는 작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빨간색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저 팔들은 잘려진 팔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 방은 제가 보기에 너무 잔인해서 금방 나왔어요 ㅠㅠ 아직 제가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방이에요.

예술 작품을 보다보면 에술인의 의미를 잘 모를때가 많이 있는데 그때마다 부족함을 느껴요.

태아가 손을 물고 있는 조각상ㅎㅎ 

진짜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편히 있는 것과 같이 잘 만들어 감탄만 나오네요.

이 작품은 사실 저기에 서있는 마네킹에는 얼굴이 하얗게 되어있는데 앞에서 빔을 쏴서 

얼굴이 자꾸 움직이고 서로 말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귀신 같아서 무서웠는데 보다보니 두분이 행복한 얼굴 표정이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예술가들이 작품을 만드는데는 정말 무한하다는걸 한번 더 느끼네요.

누구의 책상일지 모르겠지만 위에 해골과 지도? 같은게 있고 

주머니가 있어 보물을 찾는 사람의 책상인 것 같은 작품이에요.

예수님을 그린 작품도 있고 이것저것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있네요 ㅎㅎ

여기 층에는 인형과 장난감으로 만든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은 인형 색깔별로 색감을 표현한 것 같아요.

가까이에서 보면 귀여운 인형들인데 멀리서 보면 뭔가 오묘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에요.

이 작품은 침팬치 2마리가 오랑우탄 한마리를 제압하는 작품이네요.

제가 알기로는 오랑우탄 한마리와 일본의 씨름선수 몇이 줄다리기를 했는데 

오랑우탄이 한손으로 달기는데 그 스모선수들이 끌릴 정도로 힘이 쎄다고 들었는데 

그런 오랑우탄이 침팬치들에게 당하는 사진으로 여럿이서 힘을 합치면 어떤 것도 이겨낼수있다?

그런 의미를 주는 걸까요??? ㅎㅎㅎ

1층에서 2층으로 넘어가는 길에 이런 작품이 있네요.

실제로 보면 저 기름들이 진짜로 지금 흘러내린 것처럼 움직이는 걸로 보여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ㅎㅎ

자가용?이 화살에 맞은 작품이라 뭘 뜻하는 걸까요... 

예술을 이해하기에는 제가 아직 너무 상식이 부족하네요 ㅎㅎ

하지만 이렇게 에술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자기 개발도 되고 자기만의 생각하는 시간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