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Memorial Day였어요! 학원도 쉬고 날씨도 좋고 해서 친구들이랑 피크닉을 가기로 했답니다~
친구들과 피크닉간 장소는 governors island에요.
이 섬은 원래는 군사기지로 쓰이는데 여름 동안에만 섬을 개방한다더라구요.
저번주 토요일부터 개방해서 9월 중순 쯤 다시 닫는 걸로 알고있어요.
날짜가 정확히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무튼 어제 맨하탄 중심부는 굉장히 더운 날씨 였는데 강가 쪽으로 내려오니 바람도 부는게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피크닉 가기 좋은 날씨였죠 ㅎㅎㅎ
1트레인을 타고 south ferry역에서 내려서 나오면 바로 옆에 staten island 선착장이 있어요.
그 옆에 있는 조금 한국스러운? 선착장이 바로 고버너스 선착장이랍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사람들 많은 곳으로 갔다가 자유의 여신상 보는 페리를 탈뻔했어요...ㅎㅎㅎ
티켓은 왕복 2불이였습니다. 정말 가깝더라구요. 배타고 5분 정도 간 것 같아요.
배 멀미 할 시간도 없이 내렸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가까워서 민망한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왔을때 너무 좋았어요! 색깔이 파릇파릇한게 너무 예쁘더라구요ㅠㅠ
친구들이랑 섬을 한 바퀴 쭉 돌고 그늘이 넓게있는 곳으로 가서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았답니다.
대화도 나누고 과자도 먹고 누워서 노래듣고 진짜 휴일을 즐겼습니다ㅎㅎㅎㅎㅎ
그리고나서 자전거를 타러 갔어요. 무료인 줄 알고 갔었는데 무료가 아니었다는...ㅠㅠㅠ
1인용 자전거는 한시간에 15불, 4인용은 45불 이었습니다.
친구들이랑 각자 자전거 하나씩 빌려서 섬 외곽을 따라 돌았어요!
맨하탄도 보이고 브루클린 브릿지도 보이고 자유의 여신상도 보였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자전거를 타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해는 좀 뜨거웠지만.....! ㅎㅎㅎㅎㅎ 그래도 휴일 하루를 여유롭고 즐겁게 보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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