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하탄 박대리입니다. 평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
저는 이번주가 학원 마지막이라 뭔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침에 매일 일어납니다.
오늘도 보스턴 소식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우와 학원 끝나시는구나^^ 수고하셨어요!!
하버드 관광을 마친 후 구글맵으로 MIT 공대를 찍어보니 걸어서 30분 정도가 나와서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얼추 도착한 것 같아서 주위를 둗ㄹ러보니 대학이라기보다는 뭔가 평범한 회사같은 느낌이였습니다. ㅎㅎ
: 공대 느낌 물씬 나네요 ^0^;;
보스턴은 다녀왔던 친구들이 했던 말이 엠아이티 공대는 정말 볼 거 없다고 했었는데 진짜였네요 ㅎㅎ
어찌나 대학교같지 않았으면 제가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여기가 엠아이티 공대냐고
물어봤을 정도였습니다. ㅎ
조금 더 걸어와보니 그래도 대학교 다운 건물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학교 안내도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넓었고 딱히 돌아다니며 볼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주위만 대충 둘러봤습니다.
그래도 역시 들었던 생각은 학교는 이래보여도 얼마나 뿌듯해하며 살아갈까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ㅎㅎ
다음 목적지는 이 날의 마지막 코스인 보스턴 야구 구장 투어였습니다.
구글 맵으로 찍어보니 걸어서 30분거리 였습니다.
약간 힘들기는 했지만 제 여행의 테마 중 하나인 '고생'을 지키기 위해 무작정 다시 걸었습니다. ㅎㅎ
날이 춥지않아 찰스강을 걷는데도 너무 시원했습니다.
비록 강만 보면 한겨울이였지만요 ㅎㅎ
강을 건너서 골목으로 들어오니 집들이 하나하나 이뻤고 더 따뜻해서 나무에 꽃도 피었으면
훨씬 더 이뻤을 겁니다. ㅎㅎ
드디어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한참 내부 공사중이라 투어를 하는지 안하는지 너무 걱정이 많은 상태에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가까워질수록 야구장 주변에 공사 차량이 너무 많아서 사실 약간은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온게 아쉬워서 주변이라도 돌아다녀보자하는 마음이였습니다.
경기장 주변에는 동상들이 세워져 있었는데 아마 레전드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 같습니다.
보스턴이 월드 시리즈 우승한 년도가 각각 붙어져 있습니다.
그냥 집에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마지막 타임 투어 서비스 접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ㅎ
티켓은 똑같이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야구 팬이 아니지만 그래도 메이저리그이기도 하고 보스턴은 특히나 유명한 구단이기도해서
꼭 받아봐야겠단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투어를 위한 만남장소는 반대편 팀 스토어입니다.
다양한 옷들과 모자들 용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ㅎ
특히나 메이저리그 모자는 한국에서도 많이들 쓰고 다니기에 익숙하실겁니다.ㅎ
보스턴도 많이들 구매하는 모자 중 하나죠 ㅎㅎㅎ
투어 시간이 시작되었고 가이드를 해주실 분이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본격적인 투어를 위해 야구장 내부로 들어갔고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념 촬영도 했습니다.
우선 1층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부분이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인데
그만큼 정말 생생하게 보일 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 다음으로는 선수들이 머무는 라커룸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곳 역시 공사중이여서 혼잡했습니다.
다시 밖으로 나와 투어를 계속했습니다. 의자가 굉장히 낡았는데도 뭔가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움직인 곳은 흔히 연예인 좌석이라고 하는 곳인데 야구중계를 보면 가끔 카메라가
연예인들을 잡아주는 장면 많이들 보셨을텐데요.
대부분 선글라스 끼고 앉아있는 좌석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가격 역시 굉장히 비싸지만 엄청 잘 보입니다.
비록 경기때는 이 자리에 앉을 수 없으니 이때만큼이라도 앉아 충분히 뷰를 즐겼습니다. ㅎㅎ
다음으로는 내부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 역시 잘 보였으며 비올때에는 정말 최고일 것 같습니다.
현대 광고판도 보이네요 ㅎㅎ
다음으로는 외야석으로 왔습니다. 제가 잠실 야구장은 한번 몇년전에 가봤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잠실 외야로는 많이 다른 것 같았습니다.
좌석도 훨씬 많은 것 같았구요 ㅎ
유일하게 한 좌석만 의자색이 빨간색이였는데 가이드가 가장 긴 홈런이 떨어졌던 좌석이라고 했습니다. ㅎ
저 자리에 앉을라고 사람들이 꽤나 경쟁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스턴 야구의 역사가 담겨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베이브루스도 있네요 ㅎㅎ
당시에 사용했던 야구공과 배트가 잘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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