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차원에서 캐나다 토론토에 온지 어느덧 한달이 되었네요 ㅠㅠ 제가 일기를 꾸준히 쓰는 성격이 아니라서 모든 일들을 다 기억하진 못하지만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는 월기?를 써야될 필요성을 느껴서이제부터 쓰려고 합니다.
우선 처음 어학연수를 마음먹고 준비를 하던 과정이 생각나네요..어학원을 친구와 알아보러며 그 중에서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어학원을 고르고 어학원 고르는게 끝나자 가장 중요한 절차는 영어공부!!
어학원에서 시킨 절차를 따라 하는데 바빴습니다. 그리고 여권을 만들고 학원에서 invoice 수령하고 학원비와 교재비를 내는 등 바쁘게 준비를 하고 지냈던게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
그리고 출국전날 ~~ 잠을 못잤어요 ㅠㅠ 긴장되서 그런 줄 아시겠지만 짐을 늦게 챙기느라 짐챙기느라
밤을 꼬박 새고 갔던게 기억이 나네요~ 다음부터 출국할 일 있으면 미리미리 챙겨놔야겠어요 ㅠㅠ 그리고 공항에서 잊지못할 에피소드 화장품과 샴푸 등이 든 가방을 그냥 기내에 들고 타려다가 거절당해서 다시 수하물 부치는데로가 그 많은 줄을 어떻게 기다리나.. 내 비행기 이륙시간을 다가오는데.. 하고 발 동동 구르며 있다가 혹시나 해서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저기서 하면 바로 부칠 수 있다고 하여 안도의 한숨을 내쉰 기억이 납니다.
긴 비행을 거쳐서 캐나다 토론토에 첫 발을 내딛었을때 가장 먼저 든 느낌은 춥다~~ 그러나 여기 픽업온
유학원 한국분은 오늘이 따뜻한 거라고 하셨을때 아.. 앞으로 추위와의 싸움이 시작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처음 홈스테이 집에 갔을때 가족들도 친절하고 옆방 일본인 언니도 매우 친절해서 정말 좋았는데
방 바닥이 너무 나무소리가 삐걱삐걱 심해서 걷는데 많은 불편함을 느꼈고 음식이 잘 맞지 않아서
홈스테이를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집을 옮기는 일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 무거운 캐리어 두개를 들고
버스를 타고 지하철도 타고 가니 아~ 다시는 이사를 하지 않아야 되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옮긴 집은 좋았습니다. 카펫바닥이라서 나무바닥처럼 소리도 덜 나고 음식도 주인 아주머니가 국도
해주시고 밥도 해주셔서 입에 잘 맞았습니다.
학교생활 역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좋은 친구들을 굉장히 많이 사귀어서 카페에 올린 글들이 거의 다
그 친구들과 함께 간 추억의 장소가 되었네요 ~~ 한국에서 친한친구들을 모두 두고와서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었는데 여기서도 국적은 다르지만 영어라는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여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너무 좋고 같이 있을때 의사소통도 점점 늘어가서 더욱 더 친밀해지는 것 같습니다. 반 레벨로 하나 올라서
기분이 참 좋은데 몇몇 친한 친구들도 같이 올라가게되어 다음 학기도 기대됩니다.
한달이 지난 시점 지난 한달 동안은 적응의 시간이었다고 보면 이제부터의 시간들은 향상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제 영어실력이나 친구들과의 관계나 토론토의 지리나 명소 등 모든 분야에 대해서
노력하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노력을 기울여 이 모든것이 향상되는 다음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
이제 이 월기로는 다음달 말에 찾아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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