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햄버거 사진으로 글을 시작할거에요~ 금요일에 학원 수업들어가기 전 첫날 알게된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학원 바로 옆에 있는 르 파커 메르디앙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바로 버거조인트에 가기
위해서죠! 저번에 소개한 토파즈를 지나면 바로 옆에 호텔이 있어요. 바로 들어가서 어딘지 헤맬 필요도
없이 데스크를 지나서 바로 왼쪽으로 꺽으면 아주 좁은 통오를 가진 버거 조인트가 있답니다.
저와 친구들은 12시가 되기 전에 가서 별로 기다리지 않고 햄버거를 먹었는데요, 12시가 지나니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더라구요! 다 먹고 나가는데 줄이 완전 길게 늘어져있었어요. 그만큼 맛있는 집이라는 거겠죠?ㅎㅎㅎ 들어가기 전에 벽을 보면 저렇게 한글이 써있는 종이를 발견할 수 있어요. 고기굽기와 같이
들어갈 재료는 뭐로 할 것인지, 음료는 무엇으로 할 것인지 이런 기타등등의 질문이 있어요.
취향에 맞게 체크하면 끝! 패티는 정말 스테이크처럼 두꺼워요. 수제 패티라 그런지 맛있구요.
간은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감자튀김까지 먹으니 한끼로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배부른 점심도 먹고 학원 수업도 기분 좋게 끝내고나서 친구들이 세포라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저번에 세포라 얘기를 해줬더니 화장품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눈이 번쩍번쩍 하더라구요!!
역시 여자들은 화장품 얘기에 흥분하고 기대하게 되죠? ㅎㅎㅎ 어쨌든 학원에서 가장 가까운 세포라 매장을
찾았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딱 타임워너센터에 오게 된거에요. 원래 계획은 타임워너센터가 아니었죠 ㅋㅋ
와서 보니 어 웬 쌍둥이 빌딩같은게 서있어? 라고 생각하다가 아 여기가 타임워너센터구나! 하고
꺠달았답니다. 세포라도 가고 타임워너센터에 콜롬버스서클까지 보나디 일타삼피였어요!!!~
타임워너센터안으로 들어가서 2층에 있는 세포라에 가서 열심히 구경도 하고 열심히 쇼핑도 했답니다.
정말 화장품 쇼핑하기에는 세포라가 최고인 것 같아요! 저렴한 브랜드들은 아니지만 한국보다 싸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자꾸자꾸 손이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사치는 금물!!! 그리고 참고로 세포라는 정말 많이
많이 분포해 있어서 굳이 찾으려고 노력은 안해도 된답니다 ㅎㅎ
목적이 세포라였기 때문에 다른 곳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타임워너센터에는 다른 브랜드들도 많이 있어요.
나중에는 여유롭게 다른 곳도 구경해 보려구요~
세포라 구경을 다 끝내고 나서 콜롬버스 서클에 서서 사진도 찍고 서서 핫도그도 사먹었어요.
콜롬버스 서클은 어퍼 웨스트 사이드 지역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기도 하고
바로 앞에 있는 타임워너센터나 CNN 건물 등과 어우러져 있어서 역사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공간이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한 번 와서 어두워졌을 때의 모습도 보고 싶네요!
오늘은 여기 까지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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