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캐나다에서 제일 유명한? 보편적인 카페에 가보았어요 ㅎㅎ한국에 있을때도 카페를 좋아해서 있는 카페는 거의 다 가보았는데 저는 외국에선 당연히 스타벅스가 가장
유명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학원 갈때나 지하철에서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거의 다
똑같은 카페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 ~ 얼마나 맛있으면 거의 90%의 사람들이 다 저기 커피만 마실까
하고 수소문 끝에 카페이름을 알아냈습니다.
그 이름 Tim hortons 입니다!!
재밌는 것이 몰랐을 땐 그렇게 찾아도 안 보이던 것이 어디인지 알고 나니까 길을 지나다닐때 마다
흔하게 보이네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니는 Bloor Yonge 도서관 옆에 있는 Tim Hortons에 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입구에서 들어와서 찍은 Tim hortons의 전경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카페가 작고 좀
어두웠습니다.
Tim hortons의 특징은 많은 종류의 도넛을 커피와 같이 판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카페들은 보통
프레즐이나 베이글을 많이 파는데 여기는 마치 한국의 던킨도넛처럼 커피와 도넛을 같이 파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신기한 점이 지하철역에서도 Tim hortons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가 제가
생각하기에 캐나다의 국민카페인 것 같습니다.
계산대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여기는 계산대가 4개 정도가 있어서 한 줄로 길게 서있을 필요가
없어요. 이 점이 참 좋은 것 같았어요~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줄이 잘 빠져서요 ㅎㅎ
카페가 작은데도 사람이 정말 많아서 겨우 자리를 맡아서 앉았어요
카페의 테이블과 의자의 모습입니다. 외국인들이 여유있게 커피를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ㅎㅎ
이 두사람이 제 뒤에 앉았던 사람들인데 제 스냅백이 귀엽다면서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셨습니다 ㅎㅎ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도넛을 고르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ㅎㅎ 여기서 작은 아메리카노와 작은 애플잼쿠키를 패키지로 파는데
$1.49입니다. 오늘은 그것을 주문했습니다.
빵을 만드는 주방의 모습입니다. ㅎㅎ 한국과는 다르게 주방이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외국은 참 쿨한 것 같습니다.
이때 제가 카페 온 시각이 3시쯤 이였는데 원래 이 시각에는 사람이 정말 없을 시간인데 사람이 바글바글
했었습니다. 처음엔 자리가 없었는데 주문하는 동안 자리가 생겨서 겨우 앉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면 여기 캐나다 토론토가 아직 겨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봄이 언제 올런지...ㅜㅜ
쓰레기를 버리는 곳입니다. 재활용이 되는 것과 일반 쓰레기를 구분해 놓은 모습입니다.
Litter이 일반쓰레기를 의미합니다.
오늘 주문한 small 사이즈 아메리카노와 애플쨈쿠키입니다. 두개가 $1.49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1500원 정도
밖에 안 한다는 것이에요. 엄청 싼 가격에 이 두개를 즐길 수 있다니 최고에요~!
이게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Tim hortons의 커피 종이컵입니다. 빨간색 디자인이 눈에 쉽게 띄고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안의 내용물은 뜨거운 아메리카노입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여기에서도 아메리카노만 마십니다. 이게 정말 깔끔해서 커피 마시는 맛이 나요 ㅎㅎ
마지막으로 Tim Hortons의 다른 카페와는다른 이벤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ㅎㅎ
바로 커피를 다 마시고 입 대는 부분이 돌돌 말려있는데 이것을 펴서 보면 글씨가 적혀 있어요.
마치 우리나라의 병뚜껑 안에 "꽝"이라고 써 있는 것처럼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앞, 뒤로 두개가 적혀있어요
저는 Please play again' 이라고 나왔네요 ㅠㅠ 제가 듣기로 1등은 자동차까지 준다고 하네요 ㅎㅎ
앞으로 커피는 여기서만 마셔서 자동차를 꼭 타고 말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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