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의 날씨는 어떤가요? 많이 따뜻해졌다고 들었어요. 여기는 아무리 벚꽃엔딩을 백번씩 들어도따뜻해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 날씨에요ㅠㅠ 내일부터 날씨가 풀린다고 하는데 비소식이 있네요.
요번주 주말에 나들이 계획은 포기해야 할까요..?ㅎㅎㅎㅎㅎㅎ얼른 날씨가 한국처럼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오늘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이곳은 4월까지 눈이 오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언제쯤 봄을 느낄 수 있을런지!
제네럴 수업시간입니다. 아침 8시 20분까지 가기 좀 많이 힘들어요,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건지 ㅠㅠ
특히 추우면 더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몸을 일으켜서 가야겠죠ㅎㅎㅎ? 그런데 카플란에서 많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받으면서 조금 신기했던 게 있었는데요, 한국학생들 이외의 학생들은 출석에 대해서 그렇게
게의치 않더라구요... 출석을 잘 안해요 ㅋㅋㅋㅋㅋㅋ 특히 그냥 안왔던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저희 반만
그런걸까요? 무튼 저는 그러지 않도록, 나쁜건 배우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수업에서는
접속사에 대해서 배웠어요. 그리고 나서 남는 시간에 각 나라의 문장순서에 대해 얘기를 나눴는데요,
영어는 기본적으로 S+V+O 순이잖아요. 그에 비해 터키나 우리나라, 일본은 S+O+V 이구요.
선생님은 이 순서에 대해 굉장히 흥미로워하시더라구요~ 그리고 She has black hair. 라는 문장이 있다면
우리나라, 터기, 일본은 She black hair has이고, 아랍은 She has hair black, 이탈리아는 She has the black hair 이렇게 정관사 the를 꼭 붙여준데요. 그래서 이탈리아에서는 the가 붙어서 Italia L'Italia
'리딸리아' 이렇게 발음한다고 하더라구요. 각자 나라의 다른점을 얘기하면서 신기한게 많았어요!
다음 시간은 리스닝 시간이였어요. 그런데 요번주에 원래 계시던 리스닝 선생님이 안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화요일, 목요일 이렇게 수업을 듣는데 화요일은 다른반에서 수업을 했구요, 오늘은 다이애나라는
다른 선생님이 오셔서 수업을 해주셨어요. 이 선생님은 출신은 아르헨티나인데 한국분이시더라구요.
그리고 13년전에 미국에 오셔서 영어는 당연히 잘하신데요. 진짜 너무 재밌는 선생님이시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이 선생님 반에서 수업도 들어보고 싶어요. 무튼 수업 때 비욘세의 if i were a boy 라는 노래를
듣고 빈칸채우기를 했어요. 한번 들으면 잘 안들리는데 두번째는 신기하게도 좀 더 들리더라구요. 노래 또한
명곡이었어욯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선생님이 이 노래에 대한 얘기를 해주시는 것도 재밌고 좋았어요!
이거는 그냥 신기해서 찍은건데요, 수업끝나고 으슬으슬 추운게 따뜻한 커피가 땡겨서
스타벅스에 들어갔어요. 스타벅스 카드인데 저기에 작게 고마워요라고 써져있는게 귀엽고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가져왔어요.
오늘도 여전히 학원은 재미있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ㅠㅠ
얼른 날씨가 풀려서 일찍 일어나도 기분 좋게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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