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하탄 박대리입니다. 벌써 3월의 마지막 주네요 ㅎㅎ 이젠 이렇게 빨리가는 시간이 야속하지도않습니다. ㅎ 그만큼 저도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살면 충분하겠죠 하하하...
해외에 나와보니 별 이상한 생각도 하게 되네요. ㅎ 오늘은 카플란 소식과 친구들과 함께간 터키 음식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엔 처음으로 순서를 바꿔서 음식점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끌려간거라 실수로 음식집 이름을
캐치 못했네요 ㅎ 학원에서 걸어서 20분 정도를 걸어갔던 것 같습니다.
메뉴들입니다. 사실 터키음식하면 케밥 아니겠습니다 ㅎㅎ 저금 조금 메뉴를 보는 척 하다가 곧바로
케밥을 시켰습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에피타이져로 빵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른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딱딱한 바게트빵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ㅎ 진짜 돈주고 사먹어도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메인메뉴가 나왔는데 제가 생각하던 케밥이 아니였습니다. ㅎ 한국에서 먹던 케밥은 롤같이
밥이 없었는데 이건 단순히 치킨과 밥이였습니다. ㅎ 알고보니 이게 진짜 케밥이라네요. ㅎ
다른 친굳르도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시켰는데 아랍 친구들은 양고기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케밥도 양고기로 시켰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보이는 하얀색 액체는 요구르트인데 한국처럼 달콤한게 아니라
엄청 짭니다. ㅎ 한입 마시면 더이상 마시고 싶지 않을 정도로 짠데 아랍쪽 친구들은 정말 즐겨 마셨습니다. ㅎ 이렇게 문화적 차이를 또 한번 느꼈습니다.
메인메뉴를 먹은 뒤 터키 전통 차도 마셨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ㅎ 이날 전체 가격이 180달러 정도가 나왔었는데 사우디 친구가 비싸지 않다며 통크게 카드로
결제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이때 오일머니를 살짝 실감했습니다.
이제 카플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ㅎ
첫 수업은 역시 스피킹 시간이였습니다. 저번주에 배운 간접화법을 가지고 게임을 했습니다.
단어 공부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가끔 기회가 되면 자기 나라의 전통음식을 가지고 쉬는 시간에 나눠먹기도 하는데
이날은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주전부리를 가지고 와서 다같이 나눠먹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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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식은 터키 레스토랑에서 통크게 쐈던 친구가 직접 만들어서 나눠준 음식인데 자세히 설명은 듣지
않았지만 빵과 바나나를 잘게 빻아 섞은 다음 크림과 함께 줬습니다. 아마 다른 재료 맛도 났는데
그래도 정성이 너무나 감동이였습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찾아오는 시험시간도 가졌습니다. ㅎ 이렇게 오늘의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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