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캐나다 재래시장인 St.Lawerance market에 갔다왔는데 오늘은 알 만한 사람들은 아실
대형마트인 Costco를 갔다왔어요 ㅎㅎ 저는 한국에 있을때도 친구들과 Costco를 자주 가곤 했었어요.
왜냐하면 서양마트라서 그런지 양도 많고 값도 저렴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Costco는 회원제라서
카드가 필요해요 ㅎㅎ 그래서 저는 출국할 때 까먹지 않고 카드를 챙겨왔죠. 왠지 캐나다에서도 Costco가
있을 것 같았거든요 ㅎㅎ 그래서 오늘 장을 보러 오게 되었어요
위치와 가는 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우선 Costco는 Wilson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지하철을 타서
Wilson역에서 하차한 다음 조금 약 3분정도 걷다보면 크게 LCBO라는 건물이 보일 거에요.
그러면 잘 찾아오신거에요 ㅎㅎ 그리고 조금 더 걷다보면 노란 간판으로 Best Buy라는 건물이 나와요.
그 다음에 우리가 잘 아는 빨간색 글씨로 COSTCO Wholesale이라고 건물이 나와요 ㅎㅎ
워냑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고 뻥 뚫려있어서 그런지 처음 찾아가봤는데 한번에 찾을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와 같은 간판이었어요.
역시 규모가 남달랐어요 ㅎㅎ 입구 들어가기 전에부터 줄서있는 카트가 예사롭지가 않네요 ㅎㅎ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카트의 양이 엄청 났어요.
카트를 좀 더 디테일하게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우리나라 보통 마트의 카트들은 백원을 넣어야 사용할 수
있고, 다시 카트를 반납할 때 백원을 반환받는 시스템인데요. 여기는 그런 것이 없었어요.
그냥 쿨하게 쓰고 쿨하게 반납하는 시스템!! 손잡이에도 Costco wholesale 로고가 박혀있네요.
입구에요. Entrance라고 크게 써있네요 ㅎㅎ 무언가 직원이 서있어서 무언가를 감시하는 줄 알았는데
광고지를 나누어 주네요. 사람들이 줄을 지어서 카트를 몰고 가는 모습이에요.
들어가자마자 TV코너가 있었어요. 역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삼성과 엘지 ㅎㅎㅎ 바로 사진 찍었죠 ㅎㅎ
외국에서 우리나라 기업을 보니 역시 성공한 기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쇼핑 전에 배가 고파서 바로 푸드코너로 향했어요. 바로 코스트코의 명물인 불고기 베이크를 먹기
위해서죠 ㅎㅎ 그런데 아뿔사 불고기베이크를 팔지 않네요 ㅜㅜ 한국에 있을 때는 친구들과 하나 사서
양이 많아서 둘이서 나눠먹는 코스트코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명물이었는데 여기는 정작 외국에서는
팔지 않다니... 컬쳐쇼크였어요.
친구가 말해주길 외국은 불고기를 팔지 않기 때문이라네요 ㅎㅎ 그래서 뭔가 아쉽네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정한 핫도그!! 가격도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랐어요 ㅎㅎ
콜라는 무한리필이네요. 여기는 핫도그를 시키면 정말 빵과 소시지 밖에 안나와요 ㅎㅎ
나머지 머스타드소스와 케찹과 야채는 옆에서 준비되어 있는 코너에서 기호대로 뿌려먹으면 된답니다.
켈빈클라인 청바지가 2만 5천원밖에 안해요 ㅎㅎ 너무 싼 가격에 팔아서 살펴봤는데 통이 너무 크네요 ㅎㅎ
아쉽지만 패스 ~
역시 Costco하면 물건이 대량으로 준비되어있는 것이 특징이죠 ㅎㅎ 엄청난 규모와 크기를 자랑한답니다.
외국 건물의 특징인 천장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마트와는 달리 천장이 매우 높아 뻥 뚫려있는
기분이고 무언가 내부가 더 넓어보이네요 ㅎㅎ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과 같습니다.
대형냉장고입니다 ㅎㅎ 물건들이 일렬종대로 서있는 것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직원분이 힘드시겠어요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일하는 것도 배로 힘들겠어요.
Dairy products라고 직역하면 하루 상품? 이라고 해서 가보니 우유를 팔고 있었어요 ㅎㅎ
신선한 우유를 의미하는 걸까요?
고기 파는 코너입니다. ㅎㅎ Costco하면 역시 고기죠. 고기가 참 크고 종류도 다양하고 싸게파는 곳이에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네요 ㅎㅎ
양이 엄청나죠? ㅎㅎ 아니 이렇게 큰 고기가 $5.79여서 보니 1kg당 가격이라네요 ㅎㅎ 이렇게 외국은 kg당
가격을 매기는 것 같아요 ㅎㅎ 이 고기가 5키로였으니 한국돈으로 2만원이 넘네요 그래도 싼편이죠.
아까 말씀드린 우유코너의 우유에요 ㅎㅎ 누가 우유를 흘렸네요 냉동창고처럼 입김이 나고 추웠어요.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팩으로 우유를 팔기보다는 이렇게 봉지로 많이 팔아요 ㅎㅎ
실제로 우리 홈스테이 집에서도 커다란 컵에 봉지로 우유가 들어있었어요.
이렇게 플라스틱팩으로 된 우유도 당연히 판답니다. ㅎㅎ
재래시장과 비교해봤을 때 장단점이 있어서 둘다 왔다갔다 해야 될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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