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론토의 (구)시청에 다녀왔습니다. 토론토에는 (구)시청과 (신)시청이 있는데 둘 다 Downtown에
위치하여 있고 서로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구)시청에만 다녀왔습니다.
(구)시청의 옆에 있는 건물인데 무슨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캐나다 국기가 걸려 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Hudson bay입니다. 우리나라 백화점 같은 곳입니다. 이 곳 Downtown은 학원 St. Patrick역과
Dundas, Colleage 근처가 모두 가까이 위치해있고 걸어서 몇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리고 Dundas와 Colleage역의 내부는 Eaton centre라고 우리나라 영등포 타임스퀘어처럼
실내 대규모 쇼핑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위의 Hudson bay도 이 Downtown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Eaton centre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토론토의 (구)시청 역시 이 Downtown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고풍스럽고 오래된 시청의 건물이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이 아주 인상깊었고 나름 잘
어울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Topman입니다. 저는 여기 와서 쇼핑하면서 제일 괜찮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라고
느끼고 인터넷에 쳐보았는데 나름 유명해서 한국에서도 가로수길에 이 브랜드가 위치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Topman 역시 Hudson bay 백화점에 위치하여 있고 여성 의류인 Topshop도 같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시청 앞의 기념비? 같은 동상입니다. 가운데에는 1914~1918이라는 연도가 표기되어 있네요.
To our glorious dead라고 써있네요. 기념비 맞습니다. 그리고 양쪽에 국기가 걸려있네요.
아마도 기념하는 분의 국적인 것 같습니다.
(구)시청의 건물 모습입니다. 상당히 고풍스럽고 오래된 건물의 인테리어 입니다. 저는 이런 고풍스러운
건물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고 믹스매치가 오히려
더 인상깊고 (구)시청의 자리매김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 전차의 모습입니다. 버스보다는 작고 지하철과 비슷하게 생긴 이 전차는 주로
Downtown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번 꼭 타보고 싶습니다. 아직까진 기회가 없어서 못 타보았지만
기회가 되면 꼭 타서 사진 찍어 올리겠습니다. 지상에서 타는 지하철과 비슷한 느낌이라서 그 승차감이
참 궁금합니다. 지하철 같을 지 버스 같을 지.
Toronto Old City hall 토론토 (구)시청의 푯말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60 Queen West라고 써있는데
이것이 주소이고 숫자 60은 건물의 번호를 의미합니다. 토론토의 건물은 모두 각자의 번호를 가지고 있는데
한쪽은 짝수로 되어있고 반대편 신호등을 건너편 건물이 홀수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건물 번호를 알면
그 건물을 찾아가기가 훨씬 쉽습니다. 그리고 Queen은 도로의 이름입니다. 여기는 도로에 각자 다 이름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West는 모두 아시다시피 서쪽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Queen 도로에 서쪽에 있는 60번
건물이라는 뜻입니다.
파란 하늘과 앤티크한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진입니다.
영국의 빅뱅과 비슷하게 생긴 시계탑입니다. (구)시청의 일부분이고 시각마다 보신각 종소리처럼
종이 울립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1월 1일에나 들을법한 제야의 종소리 비슷한 소리가 들리길래
신기했습니다.
(구)시청 맞은편 건물 모습입니다. 광장이 위치하고 있었고 작은 인공호수가 있었는데 일부는 얼어있었고
일부는 녹아있었습니다.
벤치도 여러개가 있어서 마치 공원처럼 사람들이 휴일에 햇빛을 쬐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멋스럽게 생긴 쌍둥이 건물 옆에 캐나다 국기가 펄럭이고 있는 모습을
순간포착하였습니다.
광장에서 찍은 (구)시청의 서쪽 모습입니다. 진짜 이 사진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시계탑도 보이고
광장의 호수와 푸른 하늘까지.
공원에 벤치가 체스판 형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실제로 여기서 체스를 두는 노인 두 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영화 속에서 보는 장면 같았습니다. 공원에서 체스를 두는 두 노인.. 우리나라였으면
장기나 바둑을 두고 있었을 것입니다. 외국은 역시 체스인가 봅니다. 오늘은 (구)시청을 다녀왔지만
다음엔 (신)시청에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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