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원에서 수업시간에 야외 수업을 하기로 했어요 ㅎㅎ 그래서 오늘 가게 된 곳이 Evergreen brick works 박물관이에요. 학원이 St. patrick역에 있는데 거기서 Bloor-Yonge역에서 green line으로 환승을 한 뒤 East bound로 3정거장 가면 Broad view라는 정거장이 있는에 이 역에서 내렸어요.
그리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니 셔틀버스가 왔어요. 그런데 이 셔틀버스는 생각보다 작아서 좌석이 14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야외수업은 2반이 함께 했어요. 한 반이 15명이니까 두 번에 나눠서 가게 됐어요.
버스에서 14명까지 앉을 수 있고 6명까지 서서 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 기사아저씨가 서있는 인원 수를
확인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버스의 배차간격이 30분이나 걸리더라고요. 저는 다행히도 첫번째 차에
탔는데 저희반 친구 몇명과 선생님이 다음차에 타고 오셔야했어요. 하필 오늘 비도 많이 오고 추웠는데...
위의 사진은 아이디어 상품을 제시해 놓은 곳이었어요,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심심한 사람들을 위해
음료수 파는 것과 같이 만들어 놓은 것 같았어요 ㅎㅎ 사람들이 지하철 기다리다가 과소비 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저는 그래피티가 주제인 곳을 견학했어요 ㅎㅎ 그래피티가 뭔가 낙서 같으면서도 우리나라에는 잘 없고
외국에만 있는 문화인 것 같아서 생소하고 궁금했었거든요
그런데 박물관이라기보다 무언가 폐공장같은 곳에서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었어요 ㅎㅎ
그래서 딱딱한 박물관 느낌이 아니라 실제 더이상 운영하지 않는 폐건물에서 개구진 친구들이와서
그래피티 낙서를 하고 간 것과 같이 실제와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벽에도 굉장히 많은 작품들이 전시(?) 그려져 있었어요 ㅎㅎ 신기한 것이 다 다른 색깔과 다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그래피티가 더이상 낙서가 아닌 예술행위로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진짜 폐공장과 같은 모습이죠? 근데 그래피티를 하는 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아쉬운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와 이벤트가 있었으면 스트레스도 풀고 인기가 많았을 것 같았는데
그래서 그 점이 좀 아쉬웠어요.
위에 사람 얼굴은 테이프? 같은 것으로 붙여놓았더라구요 ㅎㅎ 신기했어요.
보세요 밑에 그래피티는 거의 뭐 예술작품이죠? ㅎㅎ 글씨체도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비가 오는 날씨라서 그런지 그래피티가 배경이 어두워서 그래피티와 장소가 더욱 돋보이는 것 같네요 ㅎㅎ
폐건물 전체가 사방이 그래피티로 둘러싸여 있었어요 ㅎㅎ
그런데 저 높은 곳에는 그래피티가 없다는 점을 발견했어요 ㅎㅎ 사람 키가 닿지 않는 곳엔 그래피티가
없다는 점. 일일히 저렇게 수작업으로 만드니 더욱더 가치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었어요 ㅎㅎ 미국은 아이들을 자유롭게 뛰어 놀게 키우는 것 같아요 ㅎㅎ
참 프리한 것 같아요.
반 선생님들이 서서 얘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ㅎㅎ
반 친구들의 모습이에요 ㅎㅎ 다들 추워서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ㅎㅎ 오늘 야외수업으로 더욱더 친해진 것같아요. 반 친구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같이 오래 걸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ㅎㅎ 앞으로도 종종
야외수업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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